좌측부터 1) 저렴이 수중찌.   2)3) 매니아 수중찌.

우레탄수중찌 많이들 사용하실텐데요.

답 먼저 드리고 설명하겠습니다.

1) 매니아 우레탄수중찌 쓰세요.

2) 500원짜리 저렴이 우레탄수중찌 쓰시려면 수축튜브 1.0mm 규격 (내경 1.2mm) 을 수중찌 홀 안에 넣어서 사용하세요.

1000원이면 수십개 쓸수 있습니다. 

대물 걸어서 원줄 터지고, 밑걸림시 원줄 터져서 찌 날려먹고를 반복해서 원줄 문제인줄 알고 몇번을 바꿔봐도 계속 그러는겁니다. 

찬찬히 원인을 찾아보니......

저렴이 수중찌는 만들때 금속판을 넣고 우레탄으로 수중찌 모양으로 성형시켜 만들어놓고 최종적으로 원줄을 넣는 홀(구멍)을 뚫어서 만드는것 같습니다.

(뚫을때 우레탄 ㅡ 금속판 ㅡ 우레탄 구조를 한방에 뚫음)

문제가 뭐냐면 홀 속에 금속판이 노출이 될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하루낚시는 무사히 넘어가더라도 다음 낚시때가 되면 금속이 녹슬어서 부피가 팽창하고 홀 속에서 원줄에 스크래치를 내게 됩니다. 

원줄은 스크래치에 취약합니다. 

반면, 매니아 수중찌는 가격은 좀더 비싸지만 무게추가 녹이 잘 쓸지않는 황동 재질이고 무엇보다 추의 구경이 넓고 그 속에 플라스틱 파이프가 삽입되는 구조입니다. 

이 제품은 원천적으로 스크래치 발생할수 없는 구조입니다. 

가성비 수중찌 뭘 써야할까 생각중이시라면 매니아수중찌 쓰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기존 저렴이 수중찌가 많으시다면 인터넷에 수축튜브 검색하셔서 

1mm 규격 구입하셔서 수중찌 홀 속에 삽입하여 원줄스크래치를 방지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문제가 있음을 인지하는데 십수년, 원인을 찾는데 1년 걸렸네요. ㅠ

원줄 터져서 대물도 많이 놓치고 찌도 많이 해먹었는데 이제 뭔가 속이 후련하게 원인을 찾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