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낚시에 재미가 들린 무한초보입니다.
실력을 쌓기 위해 어제 울산 서생 신리방파제로 향했습니다. 도착하여 물아래를 보니 잡어들이 천지입니다. 참고로 저의 주어종은 잡어입니다..ㅋㅋ
지난번 범어동짱님의 카멜레온찌 성능을 확인하기로 생각했습니다. 초보면서 무슨 성능확인이냐고 생각 할수도 있겠지만 찌가 어떻게 변하는지 궁금하더라구요. 제 채비순서는 원줄 -> 면사매듭 -> 형광구슬 -> 카멜레온 찌(G2) -> 멈춤찌 (스토퍼가 맞나요?) -> 극소도래 (직결이 잘안되서..) -> 목줄(1.5호) -> G3봉돌 -> 감성돔2호 바늘 이렇습니다.
카멜레온찌 명성 그대로 대단하더군요... 보통 구멍찌는 입질을 전혀 모르겠던데, 카멜레온찌는 찌가 뒤집어지면서 입질 파악이 확 눈에 들어옵니다. 카멜레온 찌로 잡은 녀석은 메가리 5마리...
입질은 잘 오는데 제가 아직 초보라 타이밍을 놓칩니다....ㅎㅎ
카멜레온 찌의 장점은 쉬운 입질파악이며, 약간 원투시에는 저같이 눈이 안좋은 사람에게는 시인성이 약하다는게 조금 아쉽네요..
결론을 말씀드리면 저 같은 초보가 쓰기에는 카멜레온찌가 제격이라 생각들며, 여러분도 한번 꼭 사용 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허접 무한초보 사용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