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입력 양식을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①제 품 명 ;조무사

②제조사명 : 후지쿠라

③제품사양 : 2~5호

④특징 : 라인속에 기공이 없이 바다물보다 비중이 가벼운 완전 플로트원줄


⑤사 용 기 : 때는 4월 4일
나는 여느 때처럼 오전 11시에 다대포 대흥낚시점에 도착!
대흥 사모님 왈 " 이사님! 냉동고에 생수 2병 얼려 놓았습미더!"
변함없이 친절한 사모님!

근데오늘은 어디로 출조 할지 걱정이다
초들물을 생각하고 나무섬 서쪽을 생각하고 신선생님께 물으니
넙덕바위를 권한다!
우쉬~~ 가자~
팀대흥호를 타고( 아참, 보름전에 신선생님이 배를 인수했다!) 나무섬으로~~~
근데벌써 많은 꾼들이 낚시를 하고 있어
포기하고나무섬 삼여에 앉았다.

먼저 주걱으로 발밑에 품을 놓으니 의외로 물이 안간다
물색,수온, ...
허접한 조사! 나에겐 좋은 조건이다

항상 즐겨 쓰는 채비는
원줄 2.25호,츠리껜 2B 고리찌에 ,B제이큐션, G7도래,목줄 1.5호 4미터50정도
봉돌은그날 바다 여건에 따라서......실제로 봉돌은 무지 즐기는 편
오늘은 釣武士(조무사;츠리사무라이)원줄(2.5호) 테스트를 손사장님으로부터
특명을 받은지라 벌써 몇번 사용은 했지만 오늘은 좀더 남다른 각오로,
전에 하사받은 엑터 2B고리찌에 위의 사항을 세팅하고.....
같이 동행한 현호 아우는 0.5호찌에 반유동 채비다

2시 방향으로 30미터를 캐스팅 한 후
채비를 5미터 정도 당긴후 숨을 20번 정도 쉬면
내 채비는 어느 정도(수심 10미터) 정렬이 된다
나는 전유동 전층을 하는지라15미터 정도에 찌매듭을 하여
찌매듭과목줄이 입수하는 각도를 보고미끼(새우)의 위치를 머리에 그린다

2시간 동안 봉돌을 가감을 하면서 열심히해도소식이 없다!
때르릉~~때르릉~
팀대흥 사무장의 전화다
" 이사님! 한수 했습니까? 여기는 살감시 한마리 했습니다!"
오~~잉~!
" 알았소! 나도 그기로 갈께요!"
신선생님께 부탁하여 자리를 작은 모자섬으로 갔다
와~~ 많은 꾼들이철수를 하고있다...황~이라한다

여기 상황은 사뭇 다르다
물빨도 세고 수온도 낮다
일단 채비를 원줄은 그대로2.5호에 0.5전층찌에 0.5수중찌를 세팅하고
바늘 바로위 30센티미터에 G2봉돌을 물리고 더듬기로했다
오후 4시가 지나고 5시경되니 모든 낚시꾼은 철수하고
현호 아우와 나 ,,둘만 낚시하고 있다

입질이 너무 약아 챔질하여 미끼뺏기기를 수차례!
작은 모자에서 나께와 중간 모자섬 사이로 멀리 캐스팅한후
일직선 채비 정렬후 미끼가 바닥에 도착 할 즈음
아주 천천히 끌면서 낚시하기로 하고 아주 천천히 뒷줄 견제없이 감았다

허허~~~원줄 좀 보소~
원줄이 뱀이 잔듸밭을 가듯이
바다위에 완전히 누워 나를 보고 있는게 아닌가!!

띄울찌낚시~~그것도 뒷줄견제가 필수인 감성돔 낚시엔 정말 환상적이다!
원줄을 많이 풀어 먼곳을 공략할 때 원줄이 잠기어 대를 들어 채비정렬을 하곤하는
기존의 플로트 원줄과는 완전히 다르다.

기존의 플로트는 대부분 가라앉으며,혹은 라인속에 기공이 있는데,
조무사는 라인속에 기공이 없이 바다물의 비중(1.025)보다 훨씬가벼운 비중(약1.00)
으로 완벽하게 뜨는 기존의 원줄성질을 탈피한 새로운 개념의 줄이라 한다.

낚시를 해보니 느낌은 하드한 분위기 이나 전체적으로는 부드러워
조작성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줄이라 하겠다.

~~투~~둑!
아이고~~시작한지 5시간만에첫 입질에 첫 고기다
뜰채를 안 해도 될 싸이즈인데도 뜰채를 대고 올렸다
ㅎㅎㅎ34정도된다......
6시 까지 약 1시간동안
고만고만한 형제 싸이즈 5마리를 하니 기분은 흐뭇하나
옆의 아우가 황이라 표정관리를 하고 철수를했다!
조무사 시험조행에 이런조황까지 올리고 나니 느낌이 아주 좋다.
흘림낚시를 하는 모든분께 권장을 하는 바이다.

***오늘 조무사원줄의 탁월성을 입증했다...근데 나의 졸기로 오히려 누가 안될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