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안녕들 하십니까.
전 중서팀 꾼처럼 입니다.
닉네임과 반대로 완전초짜 입니다.
5월과 6월 인낚 낚시대회까지 두번 출조했습니다.
Q&A에 올려야 하는건지 사용기에 올려야 하는건지 잘모르겠네요.
직원들과 한달 전부터 잡아놨던 선상우럭낚시를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한달전 직원들과 5월 16일 신진도 선상우럭낚시 예약을 하였습니다.
한 달 동안 기다리는 시간이 참 길더라구요.
그런데 낚시 갈 날이 거의 가까워진 5월 13일날 일기예보를 보니깐
바람이 6~12m이고 비도 온다고 나와 있더라구요.
좀 기다리면 일기예보가 좀 좋아지겠지 하고 기다렸는데 아쉽게도
특별히 좋아지는 기미가 보이질 않았습니다.
처음엔 낚시를 취소하려 했지만,
낚시점에서 전화가 왔는데 일본기상도는 날씨가 좋다고 출조해도
걱정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직원들과 그냥 낚시를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직원들은 모두들 회사에서 우의를 챙겼습니다. 직원들이 넌 우의 안챙겨~
하길래 전 낚시복 있어요~! 하고,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여하튼 밤잠도 제대로 못자고 새벽부터 출조하여 비를 맞으며 낚시를 했습니다.
속으로 전 낚시복이니깐 비바람에도 끄떡 없겠지 생각했습니다.
근데 이게 왠일인지 낚시를 시작한지 20분 정도 지나니깐 낚시복 안의 몸이 차가워
지더라구요. 이상하다 그럴리가 없는데 하고 화잘실에 가서 낚시복 위도리를 벗어보니
등하고 팔이 모두 젖은 거에요. 우아~! 큰일났구나~하는 생각들기도하고
낚시복회사한테 "씨~" 하는 욕이 나오더라구요. 어쩔 수 없이 낚시를 2시까지 덜덜 떨며 오기로
낚시를 했습니다만 너무 배신감이 느껴지고 한편으론 우리나라 기업이 이정도 밖에 안되는지
한탄이 절로 나오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ff에 전화를 해서 막 욕이라도 할까하다가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제 옷만 불량이라 그런건지 아니면 국산은 다 그런건지 잘모르겠네요.
저만 경험하는 건지 선배님들도 모두 경험 하신건지도 궁금합니다.
알려주세요.
좀 고가인 일제는 이렇지는 않게죠.
제대로 된 낚시복을 하나 사야겠습니다.
정말로 위급한 상황일땐 큰일 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