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로 물건받았다

포장을 깠다.. '이... 이건뭐 대물 낚싯대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반 2~3호 낚시대의 바트대와 체구같았다

친구넘이 울산 어디 방파제에 25~30급 벵에돔이 크릴한개에 한마리씩 올라온다고 가보자 한다..

난 살루트 이넘을 테스트 해보고 싶었다.. 욕지권에가서 중대형급 감시나 참돔 아니면 벵에를 걸어보고 싶었다.

친구한데 몸이 안조아서 다음에 가자고 거짓말하고 욕지권으로 향했다.(새벽 두시배를 타고 오후까지 두드려 볼

생각으로 밑밥을 두마끼통 준비해서 내렸다.

낚시대만보면 화를내시는 어머니 때문에 숨겨놓았다가 한번도 안펴봤다,

갯바위에서새로산 살루트를 꺼내어 처음 펴보고 채비를 했다.

조금 무거운?? 느낌이 든다.. 전에 사용한 흑참대나 어텐더, 아피스1호대에 비해 무겁다. 확느껴진다.

낡이 밝는다. 낚시대의 자태를 봤다. 완전 짝대기다

이넘 아주 약간만 고개를 숙이고 있고 완전 짝대기다... 9시쯤되니 물이 빙빙 돈다... 선장이 좋은 포인트라고

내려준... 홈통을 끼고 있는곳이었다., 국자로 국을 휘젓든 물이 막돈다..

지금아니곤 고기 구경 못하겠다 싶었다.. 잡어 한마리 안물어 대니.... 지금 아니면 꽝!!!! 임이 분명했다...

열심히 밑밥질 해본다.. 역시 꽝이었다.. 오후 2시쯤 27급 벵에가 물려준다... 근데 살루트 이넘이 고개를 숙여

준다..,. 완전 경질이라 생각했던것 보다는 유연한?? 휨새를 보인다. 3번까지 확실히 숙여주신다. 허나 허리는

여유가 있다.. 27 싸이즈로는 허리까지내주기엔 자존심 상한다는듯... 고기를 걸고 대를 세우니 고기를 뽑아

올리고있다.. 마치 릴을 천천히 감는거 처럼... 모르겠다.. 다른 1호대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느낌이었다.

사용하고 있는 다른 1호대처럼 고개숙인채 끌려 다니지 않는다. 이정도면 대물급에도 주도권을 절때 뺏기지

않을거 같다는 자신감이 느껴진다.

가마대완 다르게 손맛이 둔탁하게 전해진다. 꼭 두꺼운 장갑을 끼고 느끼는것 처럼...

고기는 그게 다였다. 밑걸림됬을때 대를 힘껏 당겨 보았다. 아마 돔40 이상 되어야 이넘의 허리가 힘을받는

휨새를 볼수 있을꺼 같다. 사용하고있는 뉴 극상 2호와 비슷한 허리힘을 견줄만 하단 생각이 들정도로

허리가 쎄다...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도 있겠다.


인낚의 선배님들이 '앞쏠림' 문제가 있다고

말씀하신것을 봤다.. 몸으로 느꼈다.. 첨엔 모르겠으나 릴을 장착(다이와 임펄트 알파) 하고 장시간 왼손에

파지하고 있으니 손목이 앞으로 쏠려 아프다. 전에 낚수대와 같은자세로 낚시했음에 틀림없지만 아프다..

앞쏠림 확실히 있다. 발란스로 따지면 시*노 대가제일 좋은거 같다.

그래서 자세를 바꿨다 겨드랑이에 바트대가 완전 밀착되도록 했다.. 이런 자세가 아니면 이넘을 손목,팔꿈치로만

절대 못버틴다는 결론을 내렸다.


++=+++ 글재주가 없어서 두서없이 썻음돠..

++++++ 결론( 내만권 감시치기엔 무리인 로드임.. 원정이나 긴꼬리 칠때 좋겠음.) 결국 감시전용 로드를 또 구입해야 된다는 결론..

++++++ 친구야 거짓말해서 미얀테이 ㅋㅋ 이글보면 용서해랑~

@@@ 지극히 갠적인 느낌을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