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카멕스사에서 선보인 울티마 스타일64 505입니다.

카멕스사의 장수 모델인 울티마 그레이트 525와 울티마 에불루션 525에 이어

지난해 64대 한정 생산되었던 신모델로


일찌감치 한정생산 마감되었기 때문에

올해 카멕스사에서 신모델이 출시될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고

이 모델이 2011년도에도 추가생산 형태로 계속 나온다는 정보가 있습니다.





제품마다 모델 명 아래 고유 번호가 마킹돼 있으며,

제품에 들어가는 모든 금속은


낚시대에 들어가는 모든 금속은

64티탄 소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석돌(나무목 궁둥이)에는 자개류를 집어넣고

수십번의 옷칠로 마감했습니다.



기존 모델인 에불루션 525와 그레이트525와 비교해보면

스타일64는 전장 505센티 미터로

기존의 두 모델보다 길이가 20센티 짧고


무게도 600그램 대로 이들 두 제품보다 100g 내외 더 가벼워

일단 다루기가 쉽다는 점일 것입니다.



초리끝 역시 직경 1.8센티로

기존의 두 모델보다 0.2센티 가늡니다.

짧고 가볍고 가늘다는 것은 그만큼 장거리 원투낚시보다는



들고낚시, 벽부침 낚시에 유리하도록 제작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겠지요.



그래서 스타일64는 이들 두 제품보다 액션이

더 부드러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의외로 액션은 그 반대입니다.

세 제품의 액션 파워를 비교해보면

스타일 > 그레이트 > 에불루션 순임을 쉽게 알수 있습니다.



채비를 던져놓고 살펴보면

에불루션의 경우 1번대가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거의 모두 꺾이는 편이지만

스타일은 1번대 끝부위를 중심으로만 많이 꺾입니다만


그렇다고 에불루션이나 그레이트보다 많이 꺾이는 것은 아닙니다.

1번대 초리부분을 비교해 보면

에불루션, 그레이트는 MH급보다 훨신 많이 꺾이거나(에불루션)

약간 더 꺾이지만(그레이트),

스타일은 거의 비슷하게 꺾이는 편입니다.


손잡이대 쪽으로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스타일의 액션이 에불루션이나 그레이트보다

더 일찌감치서부터 빡세어진다는 사실이 확인됩니다.



아직 이 낚시대로는 48자밖에 잡아보지 못해

평가가 좀 이른 감이 있지만

돌돔과 파이팅하는 과정에서 낚시대의 허리힘이 뒷받침되니

낚시대가 중심을 잃지 않는 상태에서 돌돔이 편하게 제압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 낚시대의 특징은

직벽에서 들고낚시로 대물급과 파이팅하기에 유리하도록 제작된 낚시대라라 할 수 있으며,

접었을 때 길이가 짧고 가이드 구경이 가늘어 소지에 유리하므로

직벽낚시용으로 쓰기에 최적이라 봅니다.



자료 출처

돌돔낚시 전문카페 '석조 마니아' http://cafe.naver.com/sukgok


제원 참고

http://www.taniyamashoji.co.jp/tsurimusha/catalogue/page01.jsp?mode=id/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