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가 하는 일이 비수기라...하루 하루가 심심해서 미칩니다.ㅎ
이럴때 낚시나 댕기야 하는데,,,,대구에 살다 보니,,맘껏 그러지도 못하고,,,
결국 쓸때 없는 궁금증만 확인하는 것으로 하루 하루를 소비 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우연히,,,수중찌 재질과 모양에 따라 어떻게 내려 가는 지,,,궁금해서 확인해 봤습니다..
젠장,,싼놈들 내려가는 모습이,,,가격을 고려해도 기대 이하 입니다..


1.개당 500원~1000원 하는 형광색 우레탄 수중찌:

자기 맘대로 위 아래 구별없이 뱅글 뱅글,,딩굴 딩굴 돌면서 내려갑니다....이것도 모르고 시인성과 가격에 속아서 여직 사용했네요...쩝
어쩐지,,캐스팅 제대로 했는데도 가끔 목줄이 수중찌 위부분을 감아버리는 상황이 가끔 나오더만,,,침하하는 모습을 보니,,이해가 됩니다..
2호찌 조차 아래,위, 불특정형태로 ,,자기 맘대로 돌면서 내려갑니다..

***예외1 : 바리바스 수중찌(나팔형태) - 흑단수중찌처럼 안정되게 침하됩니다....
***에외2 :찌스 수중찌(하부에 무게조절용 금속이 달린 수중찌) - 약간 뱅글 돌기는 하지만,안정적으로 침하하는 편입니다.
요 두가지만 합격이고,,나머지는 불합격입니다.....
과감하게 말씀드리는데,,,,,바리바스 수중찌와 찌스제품처럼,,,모양이 안정적으로 침하하도록 만들어졌거나 하부에 무게 중심을 인위적으로 준 제품 아니면 사용을 피하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민물찌부력 체크 하는 곳에 침하시켜보세요. 알고는 사용 못할 정도입니다



2. 도자기재질(세라믹)이나 플라스틱 재질 : 우레탄 재질이랑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조금 나은 정도 이기는 한데 불합격 판정내릴 수준 이였습니다.
*** 아? 수중찌(신소재라는 플라스틱 류) - 실망했습니다.


3. 흑단 수중찌 : 역시 명불허전입니다. 빠른 침하 형태인 총알모양과 역삼각형 모양이 가장 안정적으로 침하되며,
조류타기 좋은 형태인 항아리모양은 회전하면서 침하하지만,,,
위와 아래가 바뀌는 형태는 없기에 목줄 얽힘 현상은 적게 발생 할 것 같네요.
전혀 없지는 않겠지만.ㅎㅎ 이정도면 합격은 되겠습니다.

수중찌는 흑단을 1순위로 사용하게 옳은 것 같네요.

****** 당연한 이야기겠지만,,,수중찌는 어신찌처럼 중중심이니,,상부 중심,,,,혹은 비자립,,,, 이런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침하하면서 회전하는 모습이,,지멋대로 입니다...위아래가 바뀌면서 회전합니다.

그렇지만,,,흑단이나 하부에 무게를 준 수중찌는 기대대로,,,안정적으로 내리거나 회전을 하더라도 위 아래가 바뀌지는 않네요.

이상 말로만 아니라,,직접 실험한 결과 였습니다.ㅎ
원줄을 통과시켜서 ,,채비랑 같이 침하시키면 ,,수중찌만 침하하는 모습보다는 안정성이 좋아 지지 싶습니다만,
수중찌만 침하하는 모습은 기대치보다 훨씬 실망스러운 모습인것은 틀림없네요.
동영상 올릴줄 알면 정말 좋은데,ㅋ 제가 그정도의 성의는 없어서,ㅎㅎ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