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5개월차 신혼 고라파덕 입니다..ㅋㅋ
어제 말씀드렸듯이~
1st Test를 하고 왔습니다.
거듭 강조 드리지만.. 365에서 의뢰받아서 TEST 올려 드림이 아님 알려 드립니다.좀 민감한 부분이어서.. 색안경끼고 보실 분들 계실까 우려되어 미리 말씀 드립니다..- 장소 : 섬진강 다리 근처 (애초에 컨테이너 부근으로 갈려고 하였으나, 낚시인 사고로 폐쇄 했다고함)
- 상황 : 바람 탱탱~ 불고, 날씨 징하게 추움
- 조과 : 일반 숭어 4수, 보리숭어 2수
- 채비 : EF쎄제UP + BBX DESPINA 3000DHG + 원줄 스트라토 2.5호 + PAAN 0.8호 + 목줄 요쯔아미 1.2호
1. 오늘 사용 예정이었던 채비들 입니다..


2. 낚시대 중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립 부분
: 솔직하게 100만원 호가 하는 그립이라고 하기엔 좀 아쉽네요. 파지감이 나쁘진 않습니다..
하지만 금액 생각 하셨다면 앞뒤로 금장 링 하나씩만 박아 줬어도..ㅋㅋ
그립 마감 역시 일산대 보다는 좀 투박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파지감이 좋았기 때문에 ..
제 점수는요..10점 만점에 8 점 드리겠습니다..ㅋㅋㅋ

3. EF쎄제 UP의 적정 목줄 1~6호에 대한 부분 고려 하여, 제 주력 참돔릴인 BBX ONAGA6000D를 채워 봤습니다.
4~6호 목줄이라면 최소 4000~6000번 릴을 채워야 하겠죠..?? 대가 얇아서 그런지 좀 매치업이 안되죠??ㅋ
이 부분은 3rd Test인 고흥 or 삼부도 쪽으로 출조 했을때.. 마저 의문을 풀어 보겠습니다.

4. 실제 괴기(숭어)를 걸었을때 사진들 입니다..
1) 첫번째 자리(물에서 약 3m)에서 첫번째 고기를 히트 하여, 옆에 형(친형)에게 뜰채를 달라고 하고 있네요.
목줄이 1.2호라 불안해서 들어뽕은 참았습니다.
약 40~45cm급 숭어 입니다..


2) 지나가던 산책하시던 분(이분도 낚시광이라고 하시네요.)
제가 낚시 하는걸 보시곤.. 오시더니 .. 낚시대에 대해서 물어 보시길래..
아는 부분에 한해서 설명 드리고 있습니다..

3) 자리를 이동하여 다시 입질을 받았습니다.
약 35cm급 숭어 입니다.. 빠지 같은 곳이라 들어뽕을 시도 하는거 같네요..ㅋㅋ


4) 오늘 전체 조과.

5) 오늘 수고 해주신 저희 와이프..손만 출연..ㅋㅋ
추운데 사진 찍어 주신다고 고생 많으셨어요~쪽♥

6) 집에 와서 손질을 하던중.. 밑 마개 커버?? 여튼 그게 똑~ 하니 떨어집니다..
해결책은..역시 록타이트..ㅋㅋ
안떨어지게 보완을 좀 해야 할듯..


5. 전체적인 총평.
금일 예상 했던 장소로 낚시를 가지 못해 테스트를 포기 할까 했었으나..
글 올렸던 부분도 하나의 약속이니.. 강행을 하였습니다.
다행히 숭어가 좀 물어 주어서.. 다행이었습니다.
1) 무게감
평소 텐타클과 블랙스타를 자주 사용합니다.
단언 할 수 있을 만큼.. 무게 중심 잘 잡혀 있네요.
이 부분은 뭐라 흠잡을게 없습니다.
금일 약 4시간 가량 낚시를 하는 내내 무게 밸런스 잘 잡혀 있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2) 대상어종 히팅시 허리힘 및 밸런스 비율
평소 자주 사용하는 경질이라고 불리우는 블랙스타와 비슷 하거나 조금더 경질 같아 보였으나,
또 전체적으로 휨새나 대가 넘어 가는건 좀 더 부드러운 느낌이었습니다.
40급 숭어 릴링 할때, 제가 봤을땐 휨새가 좀 나오는거 같았는데, 동행 하였던 형은
대가 많이 휘지를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일부러 릴링을 하지 않고 가만 들고 있었는데, 숭어가 슝~ 하고 따라 올라 오네요.
2번대 후반 부터는 짱짱한거 같습니다.
3) 전체적인 쎄제T대의 축소판과 같은 느낌이었지만, 뭐랄까.. 쎄제T의 특성에 약간의 부드러움 이라고 해야
할거 같습니다. 전형적인 7:3 비율의 휨새 였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써보고, 가지고 있었던 로드와는 좀 틀리더군요.
부드러우면서 강한 그런 .. 더 자세한건 깊은 수심에서 큰~놈을 끌어내봐야 제대로 알거 같습니다.
정말 이놈의 6호 원줄까지 버텨 줄지는 솔직히 지금도 조금 미지수 입니다..
금일 느낀 느낌대로라면 좀 무리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 부분은 좀 더 지켜 봐야 할거 같네요.
365 로드 전체적으로 밑마개와 릴시트의 간격이 좀 길죠.
그 부분이 단점이라고 지적 하시는 분들과 저 처럼 파이팅시 상박에 착 달라 붙는 느낌을 좋아 하는
분들이 계시죠. EF쎄제UP 역시 이 부분에 있었어서는 전형적인 365 로드 였습니다.
원했던 감성돔의 쿡쿡 쳐박는 손맛이 아니어서 탱글탱글인지,끈적끈적 한지는
정확하게 확인을 못했습니다. 이 부분은 다음 테스트에 확인을 해봐야 할거 같습니다.
제 후기를 기대 하셨던 분들도 계셨을거 같은데.. 만족할 만한 조과와 테스트를 하지 못해 드려
죄송합니다.. 너무 추운 날씨라 떨고 있는 와이프가 불쌍해서리;;;ㅠㅠ
더 많은걸 써야 할거 같지만.. 지금 시간이 저녁 11:29분.. 내일 출근 때문에
1st Test Review는 여기서 마무리 지어야 할거 같습니다..
그럼 2nd Test 다음주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30분 남은 일요일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이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