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기) 세민피싱 헤리티지 LL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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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기) 세민피싱 헤리티지 LL50

1 볼락이좋아 0 2,369 2022.05.07 19:08



2016년 10월에 구입한 니신 인그람 나기사 0.6호대를 주력으로 6년간 사용하던 중 조금 더 통통 튀는 손맛을 원해서 로드를 이리저리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원하는 조건은

  1. 국산

  2. 0.6호 스펙

  3. 중경질 ~ 경질 성향

알아보던 중 영상팬텀기 0호대가 타사 낚시대 0.6호 스펙에 허리힘도 좋고 후기도 좋았으나 60만원대라는 가격에 절망하던 중 찾은 것이 영상산업 사장님이 OEM방식으로 제작하시는 세민피싱 헤리티지 LL50대였습니다.



헤리티지 모델은 영상 팬텀 시리즈를 리빌드했다고 홈페이지에 나오고 다른분의 댓글 정보에 의하면 영상 팬텀기와 90%정도 일치한다고 합니다.

(사장님과 문자 상담중 LL50모델 후기가 궁금하면 영상 팬텀기 0호대 후기를 참고하라고 하십니다.)

*영상 0대 - 타사 0.6호대, 영상 0.8호대 - 타사 1호대, 영상 1호대 - 타사 1.2호대 정도라고들 하십니다.(다른 분들 기준)



문제는 헤리티지 모델을 추천하는 댓글들은 많았지만 제품에 대한 사용후기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했고, 실사 사진 역시 구하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인낚, 갯강구카페, 레펄카페, 생활낚시카페 등등에서 많은 추천이 있어 믿고 구입하기로 결정.

문제는 재고가 없네요.



세민피싱 홈페이지에서만 판매를 하기에 들어가보니 H50 모델만 재고가 있던 것이 몇일 뒤에는 전모델 재고가 없더군요.



↓ 세민피싱 홈페이지


헤리티지 더마스터 : 세민피싱 (naver.com)


결국 4월 초중순쯤 사장님과 문자 상담. 5월초에 가능할듯 하다고 하셔서 예약을 해봅니다.



중간중간 재고 및 제품 관련 문자 문의에도 항상 성의있게 답변해주시고 친절하게 응대해주신 사장님 덕분에 제품을 사면서도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들어보고 안맞다 싶으면 바로 반품 환불 하시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5월 5일 택배가 도착했으나 천안에 가느라 개봉하지 못하고 5월6일에서야 개봉을 하게 됩니다.


우선 제가 구입한 LL50 모델 제품 상세 스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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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경, 원경 등도 같이 표기해주시면 더 좋을듯 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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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로드케이스인가? 싶었으나 지관이더군요 ㅎㅎ그래도 다른 제품들 플라스틱 곽에 들어 있는 것보다 이게 나중에 더 쓰임이 좋을듯 합니다. 택배 거래 및 AS 보내기도 좋아 보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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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서와 함께 서비스로 받은 목줄입니다. 보증서에는 구입날짜가 찍혀 나오네요.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각 절번 가격도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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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구성은 지관, 로드, 네오플랜 소재 로드집, 보증서, 서비스 목줄이 되겠네요.

후기에 스판 로드집이 좀 작은감이 있다는 댓글이 있었는데 개선이 된건지 저는 작은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길이는 넉넉 가이드캡 부분이 살짝 타이트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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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류 타입 릴시트입니다. 개인적으론 스크류 타입은 처음이라 평가 하기가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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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텀대 끝부분 문양입니다. 바텀대에만 있고 가이드라인과 맞추기 위한 문양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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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붙음 방지처리는 엠보싱 처리 방식이 아닌 까칠까칠한 방식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니신 인그람 나기사도 같은 방식이라 저에게는 익숙하기도 하고 제 기능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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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검수를 하던 중 발견한 아쉬운 부분입니다.

초리대 가이드라인중 2번 가이드 가이드라인만 맞지 않고 그것마저 살짝 옆으로 돌아가게끔 칠해져 있네요. 이정도는 아쉽지만 그냥 사용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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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사용하던 니신 인그람 나기사 0.6호-530호대와의 비교입니다. 개인적으로 50대가 처음인데 접은 길이 차이도 많이 납니다.

그리고 같은 0.6호대인데도 나기사보다 바텀대가 더 얇습니다.

또한 헤리티지 LL50 모델은 4번대 5번 바텀대 두곳에 고정가이드가 없고 나기사는 바텀대에만 고정가이드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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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릿대 굵기 차이입니다. 왼쪽-헤리티지, 오른쪽-나기사

나기사가 약 10~15cm 초리를 해먹은 상태인데도 나기사가 더 얇네요. 헤리티지는 통튜블러 초릿대라고 합니다. 굵기도 굵지만 초리가 확실히 빳빳하네요. 초리를 눈으로 보는 입질 파악에는 불리할지라도 바람 부는 날 악조건속에서 초릿대를 통한 입질 감도를 통한 입질 파악에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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훅키퍼 달아주고 추후에 심심한 외관을 보강하기 위해 스티커 작업을 했습니다. 국산대라 태극기를 넣어봤네요.

스티커는 일단은 잘 붙은거 같은데 물에 젖고 햇빛에 노출되어도 오래 갈지는 지켜봐야 할듯 합니다 

검정색 로드에 흰색 조합이 깔끔하니 마음에 듭니다 ㅎㅎ


릴시트와 블랭크 결합 부분에 본드가 미세하게 넘친 것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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휨새 차이가 궁금해서 개봉한 김에 데리고 나가봤습니다.

나기사는 연질대, 헤리티지는 중경질대입니다. 같은 홋수의 수중찌를 매달아보니 확실히 나기사가 2~3번대부터 좀 더 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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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텀대 릴시트에서 첫번째 가이드까지의 거리가 생각보다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나기사가 10센티 이상 더 멉니다. 헤리티지는 라인 방출시에 나기사보다 첫번재 가이드에 걸리는 라인 부하가 좀 더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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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발란스. 요즘엔 모멘트 값으로 측정하는 것 같습니다.

14하포 체결시 헤리티지는 릴풋 위에 30cm, 나기사는 릴풋 위에 26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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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무거운 데스피나 체결시 헤리티지는 릴풋 위에 28cm, 나기사는 릴풋 위에 24cm 에 중심이 잡히네요.

나기사가 초리 10~15cm가 재치가 아니고 2번 가이드가 빠진 무게라고 하지만 헤리티지 50대보다 발란스가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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휨새 비교입니다. 위-나기사, 아래-헤리티지

맥심 휨새에서 약 80%~90%정도의 힘으로 휘었을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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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으로 들었을 때 휨새입니다. 위-나기사, 아래-헤리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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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에서 좀 더 뒤로 제꼈을 때 휨새입니다. 위-나기사, 아래-헤리티지




그리고 어렵게 찾아낸 LL50 모델 랜딩 영상입니다.

피싱기어 아이템 채널의 영상에서 처음부분은 아만다 로드이고 중간 이후부터 LL50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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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WHQ-7qACqu0?t=8283


https://youtu.be/WHQ-7qACqu0?t=8884


https://youtu.be/WHQ-7qACqu0?t=9389


https://youtu.be/WHQ-7qACqu0?t=9586


조무사 사장님은 연질대에 가깝다고 평가하십니다.



네이버카페, 인낚, 부낚 뒤져가며 평을 대체적으로 보자면


1. 장점

-허리힘이 좋다.

-휨새가 좋다.

-사장님의 응대가 좋다.


2. 단점

-50대임에도 불구하고 앞쏠림이 있다.

-심심한 디자인

-소량 생산


이정도인듯 합니다.


영상팬텀기가 예전부터 평이 좋았던 로드이고 피츠 로드들도 영상에 OEM 으로 제작을 한다고 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장님 응대가 여태껏 느껴본 낚시점 사장님 응대 중 최고였습니다.(이부분은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겠네요 ㅎ)


가격대로 따지면 업그레이드가 아닌 옆그레이드가 된 건 맞습니다. 오히려 나기사는 IM가이드, 헤리티지는 EM가이드이지요.


나기사는 서브대로 남기려다가 사용빈도가 적어질듯 하여 방출 대기중에 있습니다.


바다로 나가고 싶은데 5월 중순까지는 계획이 없어 아쉽습니다. 감시든 벵에든 고기를 걸어봐야 낚시대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될 수 있을듯 하네요 ㅎㅎ


이상 내돈주고 내가 산 헤리티지 LL50 모델 개봉기입니다. (광고X, 협찬X, 친분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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