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후지 메가플로트 13중공사 2.5호를 사용해보았습니다. 지금까지 포*** *C, 여타 다른 무공사 들을 사용해
보았지만 대부분의 무공사들은 시간이 조금 흐른 후 원줄의 파마 현상이 심해져 채비 내리는 것이 버거워 지고
특히 전유동으로 낚시할 때 원하는 수심층까지 내리려면 퉁기기 등을 통해 강제로 하는 방법 뿐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사용해본 메가 플로트는 상당히 부드럽고 원줄에 파마 현상이 거의 잃어나지 않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7월 27일경 스풀에 줄을 처음 감고 사용했을 때 사진 입니다. 이날 조황은 몰황이여서 패스했습니다
이 날 사용한 후 원줄에 어떠한 처리도 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한 후 2달 후인 9월 21일날 오전에는 갯바위
낚시 및 오후에는 선상 낚시에 사용했습니다. 선상에서 원줄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그만 까먹었네요.
하지만 원줄은 비교를 위해 비슷한 시기에 보조 스풀에 감아둔 새미플로팅 줄과는 달리 파마 현상이
별로 일어나지 않았고 쓸만한 상태였습니다. 물론 전혀 파마현상이 일어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제가 사용해본 다른 줄과는 달리 아주 양호한 상태였습니다. 제가 아직 원줄은 10여개 정도 밖에
사용하진 않았지만 다음번에도 사용하고 싶은 줄이었습니다. 다만 최저 호수가 2호여서 그보다 좀더 가는 줄도
나왓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래 사진은 눈요기로 이번에 잡은 고기 조황입니다. 원줄이 상태가 좋아서 인지
배 부르게 먹을 정도로 잡을 수 있어서 좋은 출조였던 것 같고, 사용기를 올릴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되어
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