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주말 날씨가 좋지 않아서 다들 출조는 못 하시고 낚시점에 오셔서 분주히 준비하시는 모습~!
같은 꾼으로써 정말 보기 좋습니다.*^^*
오늘 제가 평가할 낚시대는 '니신 인그람 나기사 0.6낚시대 입니다.
포인트는 풍화리 '오비도'
갯바위:수심 8~10m
물때:3물
출조시간:6시간 (07:00~14;00)
조과: 감성돔 27,36,44cm ,도다리 20,23cm
파우더:마루큐 (메가믹스 치누1봉,치누파워1봉,크릴3장,압맥4봉지)
미끼:백크릴
어신찌: 쯔리겐 한국치누 0.5호(반유동),액터 G2(전유동)
오전물때를 먼저 염두해 두고 출조한지라 한 두시간 빠짝 쪼으기로 마음 먹고 열심히 했습니다.

세번째 캐스팅에 첫입질!
꾹꾹꾹 합니다. 감성돔...
하지만 이상하리 만치 고기가 뜨질 않네요..대물! 대물! 대물!..ㅎㅎㅎㅎ
고기를 걸고나서 평소에 사용하는 주력대가 아니라는 걸 뒤 늦게 알고 낚시대 휨새를 한 번 봅니다.
"아~~~~ 예술이구나..이정도 가격대에 이런 낚시대가 왜 이제야 나온거야"..라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시마노 인해SP RB 0.6 가격은 60초반! 니신 인그람 나기사 0.6 40초반! 무려 20만이나 차이가 납니다.

시마노 감성돔 전용대들의 특성!(인해 SP RB 포함)
연질, #4번대의 허리힘,초릿대 선경,가벼운 중량,디자인...
40후반대 감성돔을 걸어 봤을때의 느낌은 우선 뛰어 나다.
3:7 ~ 4:6 ~ 이정도로 대 휨새가 이루어진다.
시마노대의 특성은 많이 아실거라 생략하고,

니신 인그람 나기사 0.6호 특성!
우선 나기사는 아그레샤 린 후속 모델로 조금은 저렴한 가격대로 감성돔 낚시를 손맛 위주로 하시는
꾼들을 위해 완성된 보급형 낚시대이다.
비교 분석은 이렇다.
중량? 인해SP RB보다 무겁다. 자체 중량 뿐만이 아니라..대를 들고 있었을 때의 무게 밸런스가
거의 완벽하다.실로 무엇을 들고 있는지 잊을 정도의 무게 밸런스.
보통 밸런스를 신경 쓰다보면 허리 힘이 많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4번대의 카본 성형이 얇아지기 때문에 밸런스가 자연스레 앞쪽으로 쏠리기 때문이다.
이를 손잡이대 END GRIP부 쪽을 EVA처리함으로써 무게밸런스를 #4번대에 맞추는게 아니라
손잡이대에 완전 쏠리게 만들어 놓은 것이다. 루어낚시대를 연상케 해서 일부는 디자인 면에서는
그닥 좋지 않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부드러운 EVA처리로 개인적으로 훨씬 좋다고 생각한다.
다이와(임팩트 I-52)꽂기식도 이와 같은 디자인으로 되어 있지만 거의 소장용이다.
허리힘? 44cm를 걸었을때..연질대 특유의 손목 맛이 아니라,팔목 맛!어떤 느낌인 줄 아시겠죠?ㅎㅎ
거진 5:5 어쩌면 6:4 가 되어서 제압하기가 힘들다는 생각마저 들게 할 정도였지만, #4번대가 끝까지 버텨주어
감성돔 손맛 꾹!꾹!꾹!...환상이었다.
선경은 0.65mm 기존 0.70mm,0.75mm 을 무시하고 0.65mm을 고집했다.
보는 것만으로 아슬아슬한 굵기! 맞다! 맞는 말이다.
초보자에게는15g 이상의 구멍찌나 막대찌는 사용 불가라고 생각한다.
어찌 사용해 보지 않고 논할 수 있겠는가...
물론 국산이면 좋겠지만
수입대들도 과감히 질러 보는 것 또한 꾼들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다른낚시대에 대한 더 자세한 문의는 피싱그룹 만어 김 석( 010-5501-2223)
매장에 오시면 따땃한 커피 한잔씩!!
다음주 화요일 이후에는 날씨가 화창할 것으로 예상~!
다들 안전하고 즐거운 낚시 되시고 갯빵구 청소도 잊지 마시길~*^^*
불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