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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다이와와 시마노릴의 제작상황과 가격 해부

10 상석바위 1 3,526 2014.03.06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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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피대] 다이와와 시마노릴의 제작상황과 가격 해부 (2014-02-27 15:11)
우리는 낚시장비를 마음대로 고르고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릴' 만은 반드시 일산을 사용해야 합니다

다이와는 수려한 디자인이 멋지지요

또한 시마노 역시 그 기능에서 부드러운 릴링과 섬세한 작동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회사들에서 다양한 종류와 가격의 릴이 나옵니다

예를 들면 국산은 바낙스나 일본은 요시가와 등인데 대부분 저가형입니다

전체 릴을 다루기에는 시간상의 한계가 있으므로 한국인들 모두가 선호하는

위의 다이와, 시마노사의 고가릴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먼저 다이와 입니다

다이와는 2006년산까지는 전통적인 장치의 조합은 유지되면서 본체는 모두 합금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고급릴의 무게가 최소한 280~290정도는 나갈 수 밖에

없는거죠

합금본체의 장점은 일단은 튼튼합니다 아무리 강화합성수지라고 해도 금속보다 충격에

강할 수는 없습니다 금속은 일부 찍히는데 그치지만 함성수지는 부서질 확율이 높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사실은.. 다이와에서 부르는 용어가 'ZAION' 이라는 카본강화합성수지

입니다

그런데 결정적인 문제가 발생합니다 바로 도색안착성이 좋지 못한겁니다

이는 곧 다이와의 제품도 거의 같다는 것을 의미하며, 현재 나오는 ZAION 본체는 강도는

금속과 유사하나 상하좌우 비틀림에서는 금속보다는 다소 약하며, 특히 도색안착성은

다이와가 독점생산하기 때문에 그 수준이 높지 않다고 봅니다

다이와는 07년에 들어서서 '임펄트 알파' 모델에서 본체에 대한 실험을 감행합니다

금속과 자이온이 반반인 제품이 나온겁니다

그러다 09년도에 완전 자이온 제품이 '09년 토너먼트 시리즈' 로 나옵니다

그래서 09년이후에 나온 제품은 전부 함부로 사용하면 긁힘이 아니라 벗겨지는 현상이

전체 릴(플라이소 이상) 에서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다음은 시마노 릴입니다

공통부분은 제외하고 특징부분만 서술합니다

시마노와 다이와는 금속성분의 차이가 별로 없었습니다 내부 설비의 차이로 전통적으로

시마노가 다이와보다 릴링이 더 부드러웠죠

시마노는 아직도 합금을 씁니다 그런데도 다이와 고급릴과 그 무게가 별반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무슨 이유일까요?

그것은 바로 'MG' 라고 붙는 마그네슘 특수 합금의 채택때문입니다

마그네슘은 자전거에도 적용되어 시제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아직 상용화는 되지 못

했습니다 역시 사람의 생명을 담보로 해야 하기때문에 수없는 테스트가 필요한거죠

다만 릴정도에는 단순하므로 적용해서 사용이 가능하게 된 겁니다


그러면 어떻게 재질채택면에서 두 회사가 다른 길을 걷고 있는가.. 바로 이점이 두 회사의

릴부문에서 승패의 명암이 갈릴 수도 있습니다

시마노는 도색의 안착성과 강도를 더 선호한 경영전략을 채택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단점은 없을까요?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마그네슘이 염분에 가장 취약하다는 겁니다

물론 외부 코팅을 하지만 결합력이 높은 두 성분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들의 경량화를 위한 발전추세는 비단 낚시 릴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의 레져스포츠

용품 심지어는 자동차나 비행기에 까지 적용되는 현상입니다

즉 '가볍고 튼튼' 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이는 곧 연비에 해당하는 일입니다

낚시장비도 튼튼하고 가벼우면 더말할 나위가 없겠지요

이를 달성하기 위한 두회사의 전략방향.. 흥미롭지 않습니까..



마지막으로 가격에 대해 논하고자 합니다

현재 생산되는 제품들은 거의 내부구성이 비슷합니다

다이와는 플라이소이상 토너먼트까지,, 시마노는 데스피나 부터 테크늄까지,,

그 기능과 파워는 거의 똑 같습니다

그런데 가격차이는 후덜덜합니다 거의 배가 나는데 그래도 시마노가 좀 더 양심적이지

않을까요? 제일 비싼 테크늄이 80만원정도 스풀은 13-16만원 선이죠

그런데 다이와 토너먼트 3000SHLBD는 120만원까지 갑니다

스풀은 더 합니다 시중에서 25~27만원까지 하지요

독점 앞에서 우리는 힘을 잃었습니다..

우리의 힘을 어떻게 하면 찾을 까요.. 방법은 단 하나 문제에 대한 강력한 고객권리를 체계적으로

주장할 수 있는 모임(사이트)와 프로세스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상 릴에 대한 소견이었습니다

[ http://cafe.naver.com/fishinglifesketch에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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