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 단골 코스인 정동진 앞바다에...괴 선박이 출현~
낚시인을 태운..... 전혀 못보던 선박이 제 단골코스에서 작업중에 있더군요^^;
어디서 왔나 하고....멀리서 지켜본 결과는.....
놀랍게도 정동진 남쪽 방면인 삼척/묵호쪽에서 올라온 선박이더군요....
요즘 제가 올린 조황정보를 보고...
정동진 앞바다에 오면 꽤 괜찮은 조황이 따르지 않을까 하는....생각에서 오셨으리라
혼자만의 지레짐작을 해보지만....
포인트라는게 바다에서 그리 찾기 쉬운게 아님을 낚시인들이 알으셨으면 합니다.
흡사 하이에나 처럼 해양호만 졸졸 따라 다닌다해도 일급 포인트는 절대로 공개를 할수가 없다는것을
이 지면을 빌어 말씀드리고.....
항상 저를 찾아주시는 낚시인을 위해서
손님이 없는날이면 오늘처럼 포인트개발및 지깅연구를 하는 박선장이기에 남보다 조과가 뛰어나다는것을
강조 드리고 싶습니다...
단순히 정동진 앞바다에 고기가 많이 몰려들어서 조과가 좋았다고는 절대 생각치 마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두서없이 주절거려 보았으니 양해바랍니다...^^;
첫번째 사진은...
오늘 혼자 잡은 총 조과물입니다...!
물론 지금은 벌써 팔려간 상태구요^_^
아침7시에 출항해서 오후2시까지 그동안 누비지 않았던 포인트로 수색작업을 펼친 결과
전 포인트별로 낱마리의 대구가 포진하고 있다는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_PS||MG_안경낀듯한 모습이 앙증맞기도 하고 해서....^^*
사실은 심해에서 급하게 올라오느라 기압차이로 눈이 튀어나온 모습입니다.
보통 수심 10미터 단위로 1기압 차이가.....
그러므로 수심140미터면....표층까지 마이너스14기압....
사람같으면 올라오다가 폐가 터져버리게 되는거죠....!
그래도 물고기라서 이정도에 그치는가 봅니다.
_PS||MG_세번째 사진은....
오늘 제가 사용한 장비및 채비입니다.
사진을 잘 살펴보시면 지그위에 꼴뚜기가 하나 보일겁니다....
지그위에다 꼴뚜기를 다는 이유는 일석이조를 노리기 위함이죠
요즘 대구의 주된 먹잇감이 꼴뚜기이기에 같은모양의 미끼를 달아주면 조과가 훨씬
뛰어나다는것을 사용해보면 알수 있을겁니다.
단점으로는 채비입수 속도가 느리다는점이구요.....그리구 조류를 많이 탄다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