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저녁에 탐사 차원에서 홀로 통영 지역으로 볼락루어낚시를 다녀왔습니다.
공략 포인트로 삼은 곳은 걸어서 쉽게 진입할 수 있는 방파제들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어젯밤 탐사는 대성공입니다.
여러 곳에서 볼락이 피어오르는 모습이 목격됐고 조과 또한 풍성했습니다.
특이할만한 점은 굵은 씨알과 젓볼락이 함께 낚였다는 사실입니다.
20cm에 육박하는 준수한 씨알과 방생급(15cm 이하) 씨알이 번갈아 채비를 물고 늘어졌습니다.
전반적으로 잔 씨알 비율이 높았지만 굵은 놈들도 제법 마릿수가 많았습니다.
연이어 입질을 받아 잔 씨알은 살려주고 굵은 볼락만 쿨러에 담았습니다.
새벽 1시쯤에는 12리터 소형 쿨러에 어름 없이굵직한 볼락으로 가득 채울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아는 분들을 만나 볼락 몇 마리를 회로 장만해 소주 안주로 먹었습니다.
그 분들은 감성돔낚시를 즐기고 계셨는데, 입질을 받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먹고 남은 볼락을 그 분들 쿨러에 부어주고 차 안에서 잠시 잠을 청했습니다.
새벽에 다시 일어나 해 뜰 때까지 열심히 낚시를 했습니다.
역시 활발한 입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가게에 도착해 대야에 담았더니 새벽 물때에 낚은 것도 제법 마릿수가 많았습니다.
어젯밤 탐사를 통해 통영 내만권 방파제에 많은 무리의 볼락이 붙어 있고 지그헤드와 웜을 결합한 루어채비에 왕성하게 입질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내만권 볼락낚시는 봄과 가을에 좋은 조황을 기록합니다.
특히 가을에 낚이는 볼락은 봄에 비해 평균 씨알이 훨씬 굵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어제 조황으로 봐서는 적어도 12월 초까지는 왕성한 입질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간단한 채비와 소품만으로, 걸어갈 수 있는 가까운 낚시터에서 풍성한 조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점이 볼락루어낚시의 최대 매력입니다.
깊어가는 가을 밤, 제2의 피크를 맞고 있는 볼락루어낚시에 도전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630-822] 경남 마산시 회원2동 641-28 밀물과썰물낚시
낚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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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락루어낚시(Rock Fish Game) 및 에깅(Egging)낚시 전문점입니다. 통영권 및 남해권으로 볼락루어낚시, 에깅낚시, 감성돔낚시를 매주 출조합니다. 초보자들은 개인적으로 볼락루어낚시 및 에깅낚시기법을 배워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