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호 박선장입니다 (__)
정말이지 지긋지긋한 장마가 지나가고 이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려나 봅니다.

그동안 태풍과 장마의 영향으로
많은양의 민물이 바다로 유입되는 바람에 현재 동해바다 상황은 흑탕물처럼 뿌옇게 흐려있으며
몇일이 지나야 예전의 석유빛 영롱한 푸른 동해바다 본모습을 찾을수 있을듯 합니다.
수해도 수해지만...수해로 인하여 동해바다는 쓰레기장처럼 각종 오물과 스티로폼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실정이군요..
그나마 오늘 출조길에서는 많이 정화된듯한 깨끗한 바다를 볼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오늘 출조 조황보고입니다...
오늘의 포인트는 안목과 안인 그리고 정동진 앞바다에서 탐사를 시도 하였구요
물때가 물때인지라 느린조류 때문에 300그램 핑크와 블루 두가지를 사용,
공략수심은 55미터~147미터권을 탐색...
탐사후 총 조과는....23마리인듯 하네요(사진참조)
입질이 가장 화끈하게 이어진곳은...깊은곳으로서 아마도 뻘물의 영향을 덜 받는곳이
고기들의 활성도가 높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오늘도 초보 조사님들이 턱걸이왕대구를 잡아 버리는 사고를 친 하루였습니다.
것두 두마리나 나왔네요 ^^*
단체사진속에 한마리씩 껴안고 찍으신분들이 주인공이랍니다~
이 지면을 빌어 다시한번 축하드린다는 말씀전하며....

오늘 출조의 후담으로는...
뻘물영향으로 조황이 안좋다고 오시지말라고 부득불 얘기를 드렸는데...
조과를 떠나서 그냥 바닷바람이나 쐬자며 초보조사님 세분을 대동하시고 출조하신
두분 사장님의 완고한 고집으로?...
덕분에 이렇듯 준수한 씨알들이 마중을 나온게 아닌가 합니다.
역시 어복이 계신분들은 따로 있는듯 하다는 느낌을 받았으며
이 지면을 빌어 감사드린다는 말씀 함께 전합니다.


그럼 다음에 또 좋은 사진으로 찾아뵙겠습니다...감사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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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분들이 자주묻는질문 ※
선비는 얼마죠.. 몇명이나 탈수있나요..장비는 무얼쓰나요.. 초보자두 가능하나요..장비대여두 해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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