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은 완연한 가을이지만 아직도 여름의 끝자락에 놓인거 같네요.

그래도 이제 엄청 시원해져서 낚시하기도 좋아졌습니다.

바람자체가 차갑네요.

기상 때문에 금.토 취소 하고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조금인데도 조류가 완전 또랑 물이네요.

물 받치는데 부터 슬슬 짚어 나가니 낱마리로 따복 따복 올라와줍니다.

이제 2차 산란기가 거의 끝나가는거 같네요.

씨알도 잔것보다 중치급이 많이 섞이는거 같고 초보 조사님들이 많으셔서 떨구는것도 제법 많습니다.

그래도 열심히들 하셔서 충분히 먹을만큼 잡으셨네요.

스무마리 넘기신 분도 계시고 다들 두자리 이상씩 하셔서 나름 만족 하고 퇴근 했습니다.

담 물때 되면 2차 산란이 완전히 끝난 진짜배기 가을 문어 시즌에 들어 가겠네요.

엊그제 시작한거 같은데 벌써 시즌의 중반을 지나고 있습니다.

남은만큼 또 열심히 쫓아다녀 보겠습니다.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예약 및 조황 문의 : 010-2007-5588

'강바다의 남해바다^^010-2007-5588' 밴드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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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강영훈/79/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