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40여일만에 인낚에서 조황으로 뵙게되어 정말 다시 한 번 반갑습니다. 그 동안 저희 낚시터는 유료 낚시터로 허가 전환 과정이 있어 자주 뵙지 못했습니다. 이젠 드디어 완료 되었습니다.
12월 탄항은 좀 잔잔 했습니다. 저 수온 탓인지 코로나 탓(?)인지 조황이 그리 썩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바닥 고기인 간간히 잡히는 6자 이상의 광어, 문어 조황은 잡기만 하면 어느 정도 올라왔고.. 전갱이 조황 또한 굉장한 바람과 추위를 뚫고 하신 분들의 조황은 괜찮았습니다.
오늘에서야 드디어 본격적인 고기들이 나와 주고 있습니다. 내일 조황도 지켜봐야겠지만.. 탄항은 늘 전초전이란 것이 있기 때문에 한 번 고기가 붙으면 계속 나온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주 어종은 전갱이는 기본, 대왕 광어, 왕도다리, 왕문어, 그리고 이제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하는 학꽁치... 이제 슬슬 제철 고기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어떤 분은 광어를 잡다 뜰채가 적어서 랜딩에 실패하는 바람에 고기 찍는 후크까지 구매하는 분도 계셨습니다.
아직 한파지만.. 그래도 통영은 비교적 따뜻하니 ... 한 번쯤 방문 계획을 잡아 주시면 어떨까요?
단!! 코로나로 인하여 저희는 절대 방 인원을 섞지 않고 독좌대 또는 독방으로 운영 됩니다.
항상 건강 잘 챙기시고.. 늘 새로운 모습으로 저희 슈퍼 피싱도 전심을 다해 고객분들을 모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