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오후 비 예보가 다 있었는데 낚시 하기 좋게 그냥 흐리기만 하네요.

거기다가 동풍까지 제법 불어서 더 시원 합니다.

오늘은 한분 독배.

같이 오시는 분은 감사 기간이라서 못오시고 강사장님 혼자 오셨네요.

새벽에 한시간 정도는 아예 움직이질 않더니 날물이 시작되자 드문 드문 올라옵니다.

심심 하실까봐 옆에서 잔소리라도 해드릴려고 했는데 물도 쌔고 바람이 제법 불어서 배 키만 잡아 드렸는데 혼자서 계속 잡아내시네요.

역시나 잘하십니다. 많이 많이 잘하시네요.ㅎㅎ

물 조금 담으니 길쭉한 큰 쿨러가 가득입니다.

네마리 떨어트리고 41마리 까지는 셋는데 그 뒤로는 저도 모르겠어요.ㅋ

여섯통에 나눠 담아 놓으셨는데 한 살림망마다 거의 열마리 가까이 들은거 같습니다.

거기다가 오늘은 씨알까지 가을문어 다운게 제법 많네요.

역시 조황제조기 강사장님 ㅋ

삼겹살로 맛난 점심도 묵고 잼나게 잘 놀다왔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예약 및 조황 문의 : 010-2007-5588

'강바다의 남해바다^^010-2007-5588' 밴드로 초대합니다.

https://band.us/n/a6aa90Ocyar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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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강영훈/79/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