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조사님 네분 모시고 느지막히 8시 출항. 감성돔 흘림찌낚시 도전하였습니다.. 말씀과 달리 두분은 낚시대 처음 잡아보신다고 하시고 두분은 채비정도는 자력으로 가능하다하심 ㅠㅠ
집어가 되었는지 웬놈의 삼치떼들이 극성이네요.간간히 백조기도 올라오고.
초보조사님 오늘 세번의 사고를 치셨습니다.
채비정렬을 못시켜서 십중팔구는 목줄이 원줄에 꼬여 줄푼다고 하세월 하시더니 거치시켜놓은 낚시대가 바다속으로 추락..수장시킬뻔한 낚시대 뜰채로 건져 다시 낚시 집중,.이번엔 거치시켜놓은 낚시대위로 몸을 어떻게 숙였는지 4번대가 뿌지직~
그와중에 어복이 있으신지 동료분들은 심심찮게 입질을 받아내시고 한두마리씩 올립니다.
곧이어 세번째 사고를 치시네요.
낚시대를 바닥에 내려놓고 줄꼬임 푸시다가 또 밟았습니다..뿌지직~~~
낚시대 두대 부셔드시고 항복하시네요.
동료분들 열심히 흘리셔서 그와중에 제압못해 팅~하고 간놈들 두세수..
운좋게 5짜도 한마리 하시고 저녁 안주거리 충분하시다고 4시경 철수~~
아직 항촌에는 고수온으로 기대에 못미치는 사이즈들이 나오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