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2. 23. 토(음 11/11) 3물]
거제 구조라 빅토리호 흘림 조황 올립니다.
어두운 새벽.
바다는 매서웠고 방한복을 입고 괴뢰군 모자를 쓰고 있어도 얼굴에 스치는 새벽바람에 한기가 느껴지는 날입니다.
며칠 만에 출항해서 북녀도에 배를 잡았습니다.
새벽에는 바람과 파도가 높았고 전라도 장수 쪽에 지진이 일어나
지진파가 닿는 악재가 있는 날........!!
한편 호재는 수온도 안정적이고 수질도 좋아 기대감 또한 있는 날 ........??
날이 완전히 밝아지고 입질이 시작되었고, 어탐기에는 어군이 잡히는데 많은 입질은 없었고 사이즈 좋은 부시리 가 들어와서 10호 목줄로도 감당 불가 많이 있습니다 .
입질 대비 35% 정도 물칸에 들어갔고 전체 조황은 부실한 편이었습니다
내일은 중장비로 무장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