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만에 다시 찾은 안경섬. 빨리 채비를 내리고 싶은 꾼들의 마음을 알기에 날이 밝아지기 전 배를 빠르게 잡았습니다.
어두운 새벽 서둘러 밑밥 통을 빠트리고 "낚시 시작하세요"라고 말한 뒤, 쓴 담배 한 대 피우고 있었습니다.
"왔다" 하는 소리에 답배를 삐딱하게 물고 뜰채를 들고 선수로 달려가 봤습니다. 낚싯대가 물속으로 빨려 들어갈 것 같은 손맛! "부시리다" 말하고 촬영을 하는데....... 물 위에 띄우는 순간! 참돔으로 색갈이 바꿔서 올라왔습니다
북녀도 쪽에 올라오는 참돔 평균 사이즈는 50~60 정도이기에 60 정도로 말을 했지만 뜰채에 담기는 순간 대물 참돔임을 알아차렸습니다.
대물 참돔 출몰로 손님들 전투력 급상승했습니다. 여기저기서 입질은 왔는데 자꾸 터지는 것이 이상했습니다. 관찰을 해보니 물속에 상어가 들어와 입질만 들어오면 따 먹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버려졌습니다. 18번 넘어 터지고 인원수 대비 횟꺼리 정도 잡고 하루 낚시를 마무리했습니다
창원에서 오신 황 사장님! 오늘 첫 번째 입질을 받아 대물 손맛 보시고 무료 승선권 받아 가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참돔 85!! 선장도 모처럼 대물을 만나 봤습니다
정확히 85.5 정도 됩니다
이런 대물 참돔은 황금 딱지를 붙여 드립니다 무료 승선권은 10만 원권입니다
모처럼 빅토리호를 찾아주신 장형선 프로님. 오후에 대물 비스름한 참돔 77 손맛 보셨습니다 3Cm 더 컸더라면 황금 딱지 붙여 드렸을 텐데... 아쉽습니다
참돔 77 대물 칭호를 붙여도 되나요....?? 아무튼 축하드립니다
잿방어인데 입속에 바늘이 2개 끼워져 있네요 누구 고기일까요 정답은 선장 고기입니다
부시리 조황입니다 입질 대비 30% 정도 잡았습니다
참돔 조황입니다. 대물 참돔은 만났지만 마릿수는 몇 마리 안됩니다
전체 조황입니다 상어의 출몰만 아니었다면 화면에 부시리로 꽉꽉 찾을 텐데 아쉬움이 많은 날이었습니다
계속되는 기상 악화로 하루 출항하면 4~5일씩 강제 휴무를 하고 있습니다
선장들은 계절 대비 기상이변이라 말합니다 하늘의 일이라 어쩔 수는 없는 일이긴 하지만 오래전 예약하신 전국에 계신 회원님들 죄송한 마음은 어쩔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