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낚시 30년만에 황당한 일을껶었네요. 철수배에 오르다가 물에 빠지고 말았네요.

물론 선장님 잘못이 아니고 제가 양손에 무게중심이 안 맞는걸 들고 타다가 발을

헛디뎌 빠지고 말았습니다. 다행히 구명조끼을 입고 있어서 물속으로 들어가진

않았습니다. 제가 빠지자 선장님과 같이 타신 사장님들 모두 달려와 저을 건져

주셨습니다. 근데 제가 쪽팔리고 손에 피도나고 경황이없어서 감사인사도 못하고 그냥

왔네요. 선장님과 1시에 철수하신 사장님들 정말 머리숙여 감사합니다.

또 차 시트 젖을까봐 수건 건네 주신 사장님 참으로 고맙습니다.

혹시 민박낚시하실때 저 보시면 오늘 얘기해 주십시요. 술 한잔 살께요.
 
오늘 정말 감사 했습니다. 선장님 , 사장님들 늘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많이 안다치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