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새벽에 한시간 넘게 기다린걸 생각하면...ㅡㅡ
일요일 새벽이셨죠? 그날은 저희도 예상치 못했던 일이 있어서, 계속 맘에 무거웠는데 이렇게 먼저 글을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토요일에 예구쪽 조황이 좋아서, 그쪽으로 안내해 드렸는데 한명은 안태운다는 갑작스런 선장님의 반응에 저희도 많이 당황했습니다. 먼길 힘들게 찾아 오셨을 텐데,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그리고, 이 자리를 빌려 "오늘은자리돔" 님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그런 불편한일이 있으셨던걸, 저희는 쉽게 지나쳐 버린 것 같습니다. "오늘은자리돔"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저희 부산낚시는 자체로 운영하는 배가 없습니다.
그래서, 손님을 저희 뜻대로 태울 수 없어 이렇게 불편함을 끼쳐 드리게 되었네요. 하지만, 그렇기에 장승포항 쪽만 아니라 거제 어디든 조황이 좋은 곳으로 안내해 드릴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포인트 마다 여러 선장님과 연락망을 구축하고 있지만, 이번 같은 일은 저희도 너무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많이 귀찮으실 수도 있으시겠지만, 방문전에 연락 한번만 주시면 원하시는 장소와 시간때에 출항할 수 있도록 확실히 챙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일을 계기로 각 포인트별 선장님들과 다시한번 출항시간 확인과 방법에 대해서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불편하셨던 부분에 대해서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먼길 오셔서 기분상하지 않고,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도록 다시한번 신경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단 감사하다는 말씀올립니다
제가 그때서 이렇게 서로 오해를 풀었어야했네요
그동안 너무 불신을 가지고 있었는데 오히려 제가 죄송해집니다
진성성있게 인정하실건 확실하게 인정해주시는 사장님께 멋지시다는 말과함께 존경심또한 들게되네요
한달이면 장승포에 출조를 꽤 하는편인데 두말않고
앞으로는 낚시방에 들어가겠습니다
조황으로 제마음을 대신하겠습니다 ㅎㅎ
이렇게 글을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가 부족했던 부분을 이번 계기로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장승포에서 40년 가까이 낚시점을 운영하면서, 이제 나이가 드니 뭔가 원하는대로.. 계획대로 손님을 모시는게 힘들어 지는 부분도 있네요. 적어도 낚시점을 운영하는 동안은, 잘하지는 못할 수도 있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은 꼭 드리겠습니다.
저희는 업이지만, 낚시 오시는 조사님들은 시간과 돈을 들여 쉬러 오시는 것임을 잘 압니다.
조황은 안좋을 수도 있지만, 이번처럼 마음상해서 돌아가시는 날은 없도록 애쓰겠습니다.
"오늘은자리돔님" 그리고 "카산님"
어렵겠지만, 혹시나 낚시점을 다시한번 방문하신다면 인사 한번만 해주실 수 있을까요?
직접뵙고 죄송한 마음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네요.
조사님들! 항상, 건강챙기시고 행복한 낚시 즐기십시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