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즐겁고 안전한 출조를 지향하는
호호피싱입니다.^^
완전 종일낚시를 마치고 입항...
배 청소하고 정리하고 이제 컴 앞에 앉았습니다.@@
오늘은 전체적으로 욕지권 조황이
좋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이집 저집 다 둘러 봐도 몰황... 쩝
조류 소통도 괜찮았고...
기상도 좋았는데...
호호 호도 오늘은 고기 구경도 못하고
오전 오후 터지고 빠진것만 있었습니다.
( 아! 고기 구경은 했습니다.
뜰채에 다 들어 왔다가 바늘이 빠져서
천운으로 기사회생한 한마리가 있었네요. ㅎㅎ )
아...ㅁ ㅓ ㄹ ㅣ ㅇ ㅑ...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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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철수하신 ㅇㅇ씨도 터지고...
포인트 이동한 ㄷㅊ씨도 빠지고...
본인이 원했던 포인트에서
야무지게 한방 받은 ㅈㅅ씨도 터지고...
이동없이 열낚했던 ㄷㅇ씨는 빠지긴 했는데...
위에 말한대로 뜰채에 담았는데 바늘이 홀라당
빠지는 바람에 입속에 다 들어 왔던
감성돔이 자동으로 방생 되뿌고...
우째 튀어도 뜰채 밖으로 튀어서
이 사단을 낸건지...
이노무 시키... 잡히기만 해봐라... ㅋㅋ
그리고, 야영중이신 최사장님팀도 두방 터지고...
고기가 있긴 있는데 낮은 수온탓인지
어제 오늘은 빠지고 터진게 대부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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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오늘은 오늘이고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뜨기에
다시 심기일전해서 부지런히~
발 빠르게 다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주는 주말 기상이 현재로는 엉망이라
아마도 내일 출조가 이번 주 마지막 출조가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기상이 다소 나아지면
주말 출조 일정 올려 놓도록 하겠습니다.
※ 내일도
새벽5시에 출조해서 오후 5시까지
초들물부터 끝날물까지 원없이 쪼아보는
완전 종일낚시를 시행하겠습니다. ^^
(오후 1시반 철수도 가능)

오전 8시반쯤...한바퀴 둘러 봅니다.
엇? 살림망이???
차마 말로 다 못하는 아픔이 있었네요. ㅎㅎ

새벽부터 불을 훤~하게 켜고 갯바위 바로 앞에서 조업을 하고 있더니...
날이 새고 나서는 머구리 배까지 가세해서
갯바위 앞을 휘젓고 있었습니다.
이 짓을 언제까지 해야되는지...참...

너무도 조용~한 초도의 아침...
코로나로 인해 갯바위는 날이 갈 수록
썰렁해져만 가는듯... bㅡㅡ;;

★호 동생과 욕지도에 들러 오늘도 메기탕으로 아침을~ ^^
추운 겨울엔 이만한게 없는듯요. ㅎ

당일 철수하신 통영 조사님 ㅇㅇ씨의 문자...
담번엔 꼭 대물하셔서 무겁게 들고 가시길~ ^^

어제...
포인트 이름을 바꿔도 될 정도로
그 자리만 서면 잡아 오던 ㅇㅎ이는...
빈손 철수했다가 ㅅㅎ씨의 재능기부로
4짜 감성돔을 득템 했었지요. ^^
" ㅅㅎ씨~~ 덕분에 잘 뭇답니더~~ "

깨~ 끗하고 잘~ 생겼던 녀석

한사람의 선행이 여러 사람을 행복하게 만듭니다. ^^
츄릅... ㅎㅎ

몬스터호 동생이 협찬한 과메기는 어제 저녁에 굶주림에 허덕이던 슨장들한테
박살이 났습죠. ㅎ
아주 기름이 좔좔좔~~

동지라고 팥죽도 챙겨 주는 고마운 분들이 주변에 계셔서 늘 행복합니다.
" 이모~ 감사히 잘 먹었습니더~~ "
오늘 하루도 모두들 늦게까지 수고 많으셨습니다~
꾸벅

다가 올 크리스마스는...
다들 힘들고 외롭지 않은...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