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여년 전통의 한사리FC 바다낚시동호회는 2014년 甲午年 시조회를 경남거제 여차바다에서 가졌습니다. 
팀천류, 팀액터 대표들과 함께 했던 행사는 이날 새벽 2시 여차항 작은 방파제에서 용왕님께 정성스럽게 시조제를 지내고 간이대회방식으로 치루어진 출조를 마친후 기념촬영을 하였습니다.
 
 
 
     
 
이날 날씨도 예전과 달리 무척 포근했고 바다상황 또한 모든 조건이 좋았지만 조황은 그리 좋지 못했습니다.
대상어 감성돔의 얼굴은 볼 수 없었고 벵에돔과 놀래미 등 거의 잡어수준 일색으로 시상품은 어종불문 길이로만 결정하는 진풍경이 연출되는 순간입니다.
 
 
 
  
 
 
한시리FC 제4대 김성진회장님의 인삿말로 시작한 이날 시상식은 예상외 조황이었지만 팀천류와 팀액터 대표들의 합류로 진행된 2014년 시조회는 그 어느해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이루어졌습니다. 
 
 
 
 
 
형제와도 같은 낚시동호회 팀천류 김기남회장님, 그리고 팀액터 釣神 김보람대표님, 팀액터 진승만경기이사님의 격려사가 이어졌습니다.
 
 
 
 
저희 한사리FC 바다낚시동호회는 대상어종이 나오지 않았다해서 가위, 바위, 보로 시상하는 사례가 없었지만 황현우경기부장의 억지스런 주장으로 순위가 가려진 다음 조별 가위보로 승자를 가렸는데 그 다양한 표정이 이채롭지 않을 수 없습니다 ... ㅎㅎㅎ
 
 
 
 
 
시조회후 출조하여 가졌던 간이대회에서 1위는 한사리FC 오명균회원, 2위는 팀액터, 3위는 팀천류에서 차지하였습니다.
본의아니게 각팀에서 하나씩 공평하게 차지해버린 시상품 그래서 아주 공정하게 이루어진 것 같은데 맞나 모리겠네.... ???
 
 
 
 
 
이어 신현배운영부장님의 특별상 시상이 있습니다. 그나마 아쉬운 마음도 달래겸....^^
팀액터 손상철고문님의 작품에 대한 시상도 가졌습니다. 손고문님을 대리하여 시상한 액터조신 손보람대표님  
 
 
 
 
  
 
그리고 한사리FC는 이번 시조회에서 모든 일정을 제치고 참석해주신 팀대표에 대한 단체상과 고문특별상 시상도 가졌습니다.
또한 저희 동호회출조길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김영수기사님도 별도의 특별상을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부지런한 신현배운영부장님이 시조회행사를 가지기 몇주전 사전답사하여 찾아낸 식육식당에 이르러 삼겹살을 곁들인 점심식사를 하면서 이제 곧 헤어지는 아쉬움에 대한 정겨운 대화의 장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렇게 2014년 갑오년 한사리FC 바다낚시동호회의 시조회를 마쳤습니다. 또한해 이렇게 무사하고 즐거운 조행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인 것입니다.
이날 시조회행사를 위하여 도와주신 HDF 해동조구사, 액터 釣神, 불루샤크 관계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