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0 일요일에 수원중심 "바다낚수(樂水)" 동호회에서 오천항 자연낚시로 참돔 번출을 다녀왔습니다.
총 8명이 같은 배로 출조하였으나 수온이 차고, 해무도 자욱하고, 산란전 참돔들의 예민함으로 거의 몰황!!!
하지만 김지태 자연낚시 선장님의 오랜 노하우를 전수받은 우리 "바다낚수(樂水)" 번출 팀 2명은 대박을
터트렸습니다.
7짜 2마리, 6짜 1마리, 기타 5짜 2마리....
철저하게 수심을 체크하고, 채비가 바닥을 훑도록 하며, 뒷줄 견제하여 참돔을 유혹하는 전법이 먹혀들어
대박을 쳤습니다.
경험 많은 선장을 만나면 아무 의심이나 자신의 얄팍한 낚시 기술은 모두 내려 놓고 하라는 대로 하세요.
최고의 스승은 경험이며, 경험 많은 선장님이 하라는 대로 하면 약은 참돔도 덥석덥석 물어줍니다.
6짜 한마리 점심때 배에서 나머지 분들을 위하여 내놓아 회뜨니 푸짐합니다.
분위기도 좋고....
대박이란 행복이고 즐거움입니다.
숨쉴 때 마다 행복해지려면 바다낚시 이거 좋습니다.
무더운 여름엔 선상에서 즐기는 참돔 낚시도 매력적입니다.
회로, 지리탕으로, 유비끼로 즐기는 여름고기 참돔은 정말 맛이 있습니다.
7짜 정도의 참돔회는 쫀득하니 정말 끝내줍니다.
아이스박스에 들어가지 않아 꼬리를 내놓고 어름채워 수원으로 돌아오며 행복했답니다.
십여명의 회원님들 불러 회로, 지리탕으로, 유비끼로 배를 부르게 해주니 모두가 행복해합니다.
소주는 마셔도 마셔도 물입니다.
지리탕이 모두 흡수해 술값이 엄청 나옵니다.
분위기 끝내주는 늘 찾던 그런 동호회를 원하십니까?
한번 와보세요.
아니 우선 카페에 놀러와보세요.
원하고 찾던 그런 곳이 거기에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