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명의 회원이 조촐하지만 풍족하게 11월 정기출조를 여수 소리도권으로 다녀왔습니다.
다음달 맹골도로의 12월 정출에는 아마도 12~15명의 회원이 참여하리라 보여집니다.
민박하며 이틀간 대물 감성돔에 도전할 회원들은 기대와 희망에 들떠있답니다.
이제 년말이면 돐을 맞이하는 우리 바다낚수입니다.
매월 꾸준히 행사가 진행되며, 회원들도 꾸준히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젠 승합차로는 금방 한계에 부딪힐 것 같고 25인승 멋진 리무진을 섭외할 날도 머지 않아 보입니다.
독차에 독배로 우리만의 출조가 눈앞에 펼쳐지기 직전입니다.
숫적인 증가도 매우 의미있지만 우리만의 색깔을 가진 멋진분들이 속속 참여하여 함께해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회칙을 세번 이상은 읽어보고 스스로 이 모임에 함께해 본인도 유익하지만 남에게 폐 끼치지 않겠다는 각오가
있은 다음에 회원에 동참하는 분들이 늘어가고 계십니다.
누가봐도 모범적이며, 진취적이고, 생산적인 그런 모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단지 고기만 낚는 어부같은 낚시꾼이 아니라 베풀고, 위하는 마음의 하후상박 정신이 투철한 바다낚시인으로
말입니다.
12월에는 회원 모든 가족들이 동참하는 송년의 밤 행사를 수원의 모 부페에서 가질 예정입니다.
12월 정기모임을 겸해서 한해동안 애쓰고 수고한 회원들에게 공로를 시상하고 즐기는 그런 자리입니다.
회원들은 각자가 준비한 선물을 가져와 서로 선물교환식도 가집니다.
12월 어느날을 잡아서 불우이웃 돕기행사도 합니다.
어렵게 사시는 분들의 가정에 따뜻한 연탄을 들여놓아 드릴것입니다.
하지만 연탄몇장 쌓아놓고 생색내는 행사가 아니라 오른손이 한일을 왼손이 모르게 조용하게 할것입니다.
함께하는 따뜻한 바다낚수(樂水)입니다.
1년여간 카페글도 9,000개가 넘었고, 그간 드나들었던 분들도 4만명이 넘고, 멋진 댓글도 1500개 가까이 멋진
카페모임입니다.
모두가 주인의식이 투철한 회원들의 모임입니다.
함께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아름답고, 따뜻하고, 행복한 그런 바다낚수 모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