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정기출조를 회원들 15명이 소문난 거문도비너스호 맹구선장 배타고 하루를 즐기다 왔습니다.
고흥의 녹동항에서 배타고 거문도 주변을 누비며 전원이 쿨러조황으로 즐거운 낚시를 했습니다.
10월달에 시조회를 하고 다음해 4월까지 일곱번의 정기출조를 가지는데 그중에서 갯바위낚시가 어려운
2월달과 대상어가 애매한 4월달은 선상에서 배낚시로 정기출조를 갖고 있습니다.
풍성한 조과로 배에서 회도 떠먹고, 가져와 푸짐하게 가족들을 먹이고....행복이 두배가 됩니다.
이번에 타본 맹구선장님은 너무도 멋지신 선장님이시며 동승한 총무님도 좋은분이셨습니다.
안나오면 나올때까지 나오면 안나올때까지 라는 문구를 스스로 만들어 쓰시는 멋쟁이 선장님이십니다.
오후 5시 30분까지 낚시를 즐기도록 해주시는 그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쏨뱅이 포인트 하나를 남겨두었다가 한시간만에 나머지 쿨러를 몽땅 채우고서야 철수했습니다.
씨알도 착하고, 손맛도 찐하고, 선장님과 총무님 그리고 함께한 낚시인들도 멋지고....
고기에 대한 욕심보다는 함께한 회원들과 선장님 그리고 총무님이 혼연일체가 되어 즐기는 배낚시는
환상이었습니다.
바다낚시를 취미로 삼아 전국의 바다를 누비는 우리들은 정말 멋진 사람들이라 생각합니다.
자연산 고기들과 곳곳의 맛집을 찾아다니며 입을 즐겁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주변 청소도 잘하고, 질서도 잘지키고....
서로를 아껴주며 가르치고 배우며 동호회에서 함께하는 그 행복이 대단합니다.
멋진 동호회에서 함께 하다보니 각자가 일하는 생활전선도 잘 풀려나가는 모양새입니다.
갯바위의 소중한 인연들이 모여서 바다낚수(樂水)라는 멋진 모임이 되었습니다.
한분 한분 소중한 회원들을 심사숙고하여 받아들이니 더욱 소중한 모임이 되는듯 합니다.
수원을 중심으로 주변에 사시는 바다낚시 즐기고 좋아하신다면 카페에 들려 구경하시고 함께해보세요.
낚시의 장르는 관계없습니다.
바다낚수 동호회는 10월달부터 "낚시여행"으로 출조를 하려합니다.
갯바위나 선상에서 낚시할 회원과 아직 낚시할 준비덜 된 가족이나 친구 또는 지인도 함께 28인승 리무진
버스를 타고 항구에 도착하여 낚시를 다녀올 동안에 리무진 버스 이용하여 등산 하거나 항구주변의 멋진
관광지 여행하고 철수시간에 맞춰서 도킹하여 낚아온 고기 회맛도 함께 보고, 주변 맛집에 들려 푸짐하게
먹고 마시고 행복하게 돌아오는 "낚시여행" 기대가 큽니다.
비용도 절감하고, 바다낚시를 소개하고 이해시킬 기회도 갖고....좋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