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해우랑피싱에서는 6월 14일 <연화도 및 우도권 일대>에서 상반기결산 낚시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전날 다소 높은 너울과 해무가 많이 껴 바다상황이 썩 좋지못한 상황에서 총 13개조 2선단(진조호,대박피싱)으로 나눠 벵에돔을 대상으로 회원들끼리 한판 승부를 펼쳤습니다. 새벽에 가는비까지 내려 수온이 더욱 내려가 벵에낚시엔 최악의 상황을 만들더군요. 아~ 오늘 벵에얼굴 보기 어렵다고 생각하던차에 여기저기서 낱마리라도 벵에얼굴을 구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더군요. 행사를 준비한 입장에서 회원들이 몇마리 잡았다고하니 그나마 다행이다싶어 그때부터 저도 열심히 쪼아봤지만 저희 포인트에선 딸랑 한마리만 인사를 하더군요~ㅎㅎ 분명 구라청 김양이 일욜 날씨가 좋다고했는데 이번에도 또 배신을 때리더군요....한가지 좋은거는 날씨탓인지 모기랑 땡볕이 없어서 그거 하나는 참 맘에 들더군요~ㅎㅎ 암튼 날씨가 뒷받침되지 않으니 조과 또한 영 엉망이었습니다...벵에 20여수, 참돔 4짜 1수, 잡어 이빠이~!! 고기를 좀 못잡으면 어떻습니까? 우리에겐 또 다음이 있으니까요....ㅎㅎㅎ
앞으로도 대구'해우랑'피싱은 이름 그대로 "바다를 사랑하는 친구들끼리 자연을 벗삼아 여기저기 유랑"할수 있는 멋진 모임터가 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낚시대회에 협찬해주신 고성'경상낚시백화점'사장님, 대구'낚시병원'사장님, 잘생긴'대박피싱'선장님 회원이신 '안기영'형님....전 회원을 대신해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꾸~뻑!!!!
대구해우랑피싱은 어떠한 회칙이나 회비도 없이 오로지 '사람과 사람의 인연'을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