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1월 7일 ~ 11월 12일경 제주도로 가족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80년대 초에 제주도에 3년을 살았고, 제가 찌낚시를 처음 배운곳이기에
다시금 아버지와 함께 출조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추자도 하루, 나머지는 제주본섬 포인트 위주로 다녀보려고 합니다.
11월초면 추자도 감성돔은 좀 이른감이 있지요?
본류권에서 참돔을 치기엔 나이가 드신 아버지껜 좀 역부족일 듯 하구요.
서해안 보령권처럼 발밑 여밭에서도 참돔이 쭉쭉 치고 나가는 그런 포인트는 없을까요?
아버지와 작은아버지, 저 3명이 낚시하기에 넓고 발판 좋은 그런 포인트가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차라리 11월 중순 이후였으면 감성돔포인트 위조로 잡았으련만 아쉽네요.

제주 본섬 포인트도 부탁드립니다. 출조점 포인트도 좋고 도보포인트도 좋습니다.
80년대 제주도에서 낚시를 하신 아버지는 벵에돔을 아주 싫어하십니다 ;;;
아버지께서 말씀하시길, 그땐 맛없다고 아무도 안먹고 잡기도 싫어했던 잡어였다는데
아무래도 다른어종들 자원이 줄어서 요샌 벵에돔 위주로 출조하는 것 같다고 하시네요.
벵에돔 말고 감성돔이나 참돔이 가능한 포인트도 부탁드립니다.^^

아버지와 간만에 가는 낚시 겸 가족여행이니 아무쪼록 뭐라도 잡아봤으면 좋겠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