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행기에서 올린 분께 제가 답글한 댓글 입니다.

자연은 항상 뒷전이고 낚시만 하다가 오는게 일상 입니다. 좋은 소식은 몆몆 지역에선 선장님들이 뜻을 모아 날을 정해 갯바위를 청소하시곤 하는데 도보는 참으로 인간의 인격에 맡겨야 하기때문에 더러운 지역으로 변해갈수 있고 몆군데는 손도 못댈정도로 아주 더러워졌습니다. 사실 남해군에서도 이점은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대표적으로 저희 충남 태안군에서는 사람들을 모집해서 몆차례 치우기도 합답니다...말만 해봐야 답 안나오고 치우지 않으면 쌓이고 버려진 쓰레기들 누군가가 치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저도 이곳 향촌 -가촌일대 무지 잘 다니곤 했지요. 눈맛 - 손맛-입맛 3종도 모자라 당일출조 개인 11마리까지 마릿수조황으로 뽕가게 만들어 주었던 유일한 손맛터 입니다.따라서 몆몆분이 동참만 해주신다면 이곳에서 반나절은 도보포인트 버려진 쓰레기 치우러 갈까 합니다.내년에도 이용하려면 마지막으로 깨끗하게 치워놓고 와야겠죠..기지밑 산중턱부터 갯바위까지 (심각합니다.) 사장님께서몸이 불편하다고 들었던 해안의 집 밑에도 말입니다. 사람이 저지른 일 사람이 나서서 해결해야 합니다고 보네여!... 혹시 같이 가실분이나 현지서 만나서 청소 봉사하실 분 몆분 계시다면 달려보겠습니다. 물론 다음날은 낚시도 해야것죠.. 좀 부담은 있긴하지만 봉사자들 친목하게 하루 재워주실수 있는 분 계시면 좋겠네여. 큰 마대나 집게는 각자 준비!
이 일대를 사랑하시는 분이라면 손좀 들어주세여.!... 일단 저는 손듭니다.



--------------------한 번 좋 은 일 하 러 도 보 포 인 트 만 청 소 하 러 가 입 시 더----------------------


ps:

태안군 황도-(외도) 갯바위 도보 낚시 포인트 깨끗해 졌을 겁니다.

창리 고려호 선장님 천안 강사장님(동원철물) 그날 고생 많았습니다.

고려호 선장님이 마대 더미를 실어 주셔셔 좀 편했지만 그날 낚시가서 냄새나는 곳 청소만 한다는게 그일대를 뒤져 9시간 청소 했네여...

그땐 천안 강사장님이 청소를 주도 헸지만 그 뒤많이 깨끗해질 걸 보면 해볼만 하구나라는 긍지를 갖네여..!

자랑하려고 이런글 올리는게 아니라 한번 꼭 해야 될 곳이기에 원하시는 분에 한에 좋은일 하자는 취지...

전에 연기된 출조를 다시 부활시키면서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