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도,욕지도 등 문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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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욕지도 등 문의 드립니다.

1 감성돔80 8 2,763 2010.08.29 21:56
주로 거제권으로 낚시를 다녔는데요.. 이번 여름에 일하느라 휴가도 제대로 못 다녀와서 추석연휴때 가족과 함께 낚시겸 여행겸 다녀올려고 합니다.
그래서 알아본 섬이 청산도, 욕지도 인데요.. 욕지도는 이곳 인낚 게시판에서 보니 가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네요... 청산도는 어떨까 생각중인데요.. 또 게시판글을 보니 요새 완도권 조황이 별로라고 하셔서 걱정입니다.
대상어종은 감성돔과 곁다리로 전갱이, 고등어 입니다.
여러 선배 조사님들의 답변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청산도 권덕리쪽에 도보포인트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추천하실만한 민박집,낚시점 있으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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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댓글
1 길커피 10-08-30 11:32 0  
가족과의 여행 이라는점을 유념 하셔야 겠네요''

욕지도는 좌대 낚시뺴고는 가족과 그닥 할게없습니다 ~
뭐 산이나타고<등산> 드라이브로 즐기는 바다구경은 청산도도
엄청 산재해 있으니 거기나 거기나겠죠 ~

<욕지도 일년에 두어번 가는 저로서도 욕지도가 못하단 얘긴 아닙니다
가족을 위주로 라고 하시니 적어 보네요 ㅎㅎ>

언제뻔 청산도 2박3일 쉬다가 왔습니다~ 민박집은 지척에 갈렸고요 아니면 아무 곳이나 민박하세요? 하면 제워줄 정도로 인심이 좋습니다~

저희는 지나가던 어르신 태워줬더니 상가집 가던길 이시더군요 따라가서 얼떨결에
절올리고 밥먹고 섬생활만 하셨던 어른들 세상사는 얘기듣고 암튼 좋은기억이 가득합니다

도로변 길가에 냉이 달래 쑥 등등의 국거리도 줍다싶이 하나가득 가져왔고요''
지금 철이면 흠~

암튼 서편제 영화 촬영지고요 아직 영화속 그돌담길 그대로 있습니다~
봄의왈츠 촬영지 이기도함^^

산꼭대기 올라가서 섬한번 둘러보쟈면 욕지도와는 또다른 깊은 감상을 쥐어줄 것입니다~ 낚시는 그냥 암떄나 갯바위 주변 차델만한 도보 포인트면 지금쯤 감생이 많이 올라올 것입니다 ~ 보기보다 욕지도보다 청산도가 난바다에 속하거든요 ~

분위기를 말씀 드리쟈면 욕지는 어느정도 등산객 ?관광객?낚시객? 들에 맟추어진
길들여진 섬이라면 청산도는 그냥 욕지만한 그냥 순수 촌섬 입니다~

저는 낚시위주로 욕지도만 다녔으며 여행 개념으로 청산도를 경험한바 있는 저에게
가족위주로 물으시니 청산도를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그럼 욕지던 청산도건 좋은곳 잘다녀오세요 ^^
1 감성돔80 10-09-01 12:48 0  
길커피님 답변 감사합니다. 청산도로 정했습니다. 어복 충만하세요..^^
1 요요용 10-09-02 13:40 0  
청산도권덕리가시게되면 뱀조심하세요!!(독사))
즐낚하세요
1 야불때기 10-09-02 14:39 0  
청산 권덕리 준펜션 추천합니다 휴가때 4가족이 갔었는데 선장님과 아버님 맘씨좋고 어머님 음식솜씨 좋아요 추석휴가때 친구들과 또 가기로 했읍니다 갯바위 배타고 나가면 돌돔 감시 등 가능하구요
저녁에 방파제에서도 볼락 상사리 능성어 새끼등 등 잡어도 나오던데요
1 감성돔80 10-09-02 21:43 0  
요요용님 야불때기님 답변 감사합니다. 뱀은 정말 싫어해서 겁이 나네요.. 갯바위 단화신고 갈려고 했는데 은근 걱정됩니다. 혹시 뱀과 마주치기라도 한다면 ^^;;
1 갯바위1 10-09-07 00:56 0  
《Re》감성돔80 님 ,
청산도 10여년 이상 계속 다녔습니다.
요즘은 민박집도 괜찮고(권덕리), 낚시는 도보 포인트 무지 많습니다.
추석이면 감성돔 손맛 볼수 있습니다.
가을 감성돔은 국화리, 목섬 등이 좋을 것 같네요
권덕리는 등산을 해야 좋은 포인트를 만날 수 있습니다.
고등어는 앞개민박(지금은 안함) 우측에 방파제에서 저녁시간 2시간에 100여마리 이상
포획 가능합니다.
1 감성돔80 10-09-08 20:17 0  
갯바위1님 답변 감사합니다. 어복 충만 하세요..^^
1 죠스1 10-09-10 10:09 0  
권덕리 이장님댁 추천 드리구요 ..울나라가 주로 북서풍이 불으니..낚시 포인트는 남-동으로 연결됩니다..만약 북동이나 남동풍이 불때는 서쪽 장도/지초도로 가시면 될것 같구요..근데 권덕리 앞쪽은 바람이 어캐 불어도 웬만하면 낚시가 가능합니다..수심이 얕은게 흠이라면 흠일것 같구요..

멀리 갈것없이 권덕리 이장댁에서 정면을 멀리 바라보면 끝 곳부리가 보이는데 이곳이 유명한 화랑포 곳부리이고 바람안불면 곳부리 바깥쪽으로.. 바람불면 곳부리 안쪽에서 낚시하면 됩니다 수심 8미터 나옵니다..이장댁에도 소형 선박있으니 배태워 달라구 하시고(배값..걍 1인당 만원정도..주시길..먼저 달라고는 안할낀데..)걍 배타고 나가면 5분거리입니다..

고등어는 엄지 손가락 두께에 볼펜 사이즈이니..사실 큰기대 하기 그렇고..갯바위 감시는
청산도 자체가 겨울시즌빼고 잔씨알입니다(20~30전후 가끔 40사이즈..)추석때 가시면..아마 감시 낚시는 고딩때문에 낚시가 불가능 할정도 일낀데..무조건..1호이상찌에..갯게를 미끼로 사용하시길..쪼매 입질이 까다로울 겁니다..찌가 들락날락..ㅎㅎ 너무 기대가 크시면 실망도 크실것 같아서..ㅎㅎㅎ

팁..혹시 화랑포 곳부리 가시면..곳부리에서 바다를 바라보고..15미터 전방에 수중여가 있습니다..물은 들/날물 방향만 다르지 바깥쪽으로 나갑니다..그 수중여..뒤쪽에서 감시가 숨어 있답니다..ㅎㅎ여 뒤로 흘려 뒷줄을 잡아야만 하는데 이건 님의 몫(실력) 입니다..ㅋㅋ
상사리 마이 올라오구..전유동이 특효인디..고딩이 설쳐서...여그 말고도 포인트 많으니..
이장님이 알아서 내리 주실낀데..아무튼 좋은 추억 담아 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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