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통스럽던 여름낚시는 끝나고 본격적인 낚시철이 돌아 왔네요.
저는 5년여 동안 9월하순-11월초순이면 대흑산도 다물도의 간여(고래여,낙타섬)에서 낚시인생에 한페이지를
장식하기에 충분한 참돔,손맛을 보아 왔습니다.
한해 가을이면 3박-4박으로 4-5차례씩 찾아 왔는데,작년에는 너무 많은 분들이 오셔서 포인트 경쟁이 심해 졌습니다.
포인트래야 6곳으로 주로 썰물에 낚이고 들물에는 낱마리로 낚이는데
섬이 작아 다닥 다닥 붙어서 서로 찌를 거는 일이 자주 벌어져 낚시의 즐거움은 사라지고 전쟁터가 되었네요.
이젠 또 갈매기처럼 새로운 섬을 찾아야 하는데 .............
3년전 배안에서 만난 홍도 아주머니가 홍도도 가을이면 참돔이 낚인다고 하던데요.
오래전에는 겨울감성돔 낚으러는 자주 갔었는데요 ...........
*혹시 홍도에서 가을에 참돔낚시 해보신 분 계시면 가르침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동행출조면 더 좋코요.
같이 다니는 꾼들이 몇 있습니다.
"즐거운 추석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