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수걸이 했습니당.ㅋ
1 정시농
제주
1
1,805
2011.03.07 04:03
낚수점에서 에깅이나 해볼까란 생각으로 구매한3만원짜리 에깅대..
결국 4.5번의 출조....오징어는 2.3마리..
아. 난 에깅은 아닌가바.ㅋㅋ .
다시 찌낚수돌입..
근데 ...괴기가없다....역시3월달인가....
젠장할...오늘도 꽝이였습니다.해창땐 미끼만 살아오고 엄청 차갑고 생명체는 보이지않고
올라오는건 어랭이뿐..벵에돔은 gg -_ㅠ
장비정리후 짬뽕으로 배를 채운후..
시간은 8시..차 트렁크에 장비정리하면서 에깅대가 보이구..
옆에미노우도 하나보이니 갈등..
이거 가지고 바람이나 쩜만 쐬다가야징..
미노우!!!
이 넘의미노우로 농어잡는답시고 한번가본후..역시나..
난 루어는 아닌가봐.ㅋㅋ 그냥 하나만 파자 벵에나 잡자..이생각에 트렁크에 방치하며
살았던 지난날..
허나 오늘..드뎌 미노우로 마수걸이했습니다..
허나 드뎌 오늘 에깅대 산후 손맛을봤습니다.
쩝..허나 농어가 아닌 잡어...
서귀포 법환포구에서 내린후 캐스팅
힘을주고 캐스팅해도...ㅡㅠ
이거 30미터도 안나가니 에라이
그냥 안통에서 놀자.....한시간만 때우다 가야징.ㅋㅋ
3번 정도의 캐스팅에서 미노우가 잘 따라오다가 조금씩 느려지더니만..
갑자기 덜컬.ㅡㅡ;;;
잉???
농언가....
허나 이넘이 바늘털이도 안하구 발악이 심하지않더군요..
꼴에 본건있어가지구 미리 스풀조정해놓구 낚수대를 찌낚처럼 올리지않고 최대한 내리며 고기 방향만 바꾸기를 5분.
ㅡㅡ ;;;뭐냐 우럭이냐...ㅅㅂ 존내 힘드네..
드뎌 발앞...
잉.ㅡㅡ ? 빨래판이 보입니다..
헐....
광어다......
아놔....차에 뜰채있는데 마침 지나가는 루어인...아마 육지분이신듯...
저기예~~혹 가프이수꽈?? 저기예~다급히 부르니
고맙게도 상황파악후 가프를 가져옵니다.
근데 이게 오징어가프라.ㅡ,ㅡ;;;;젠장할..
저기예 나 차에 뜰채이신디 이거좀만 잡아주십써..,,~~
빛의 속도로 드렁크에서 뜰채조립후 .....자 이제건지면 먹는거구나..
젠장할...뜰채에 들어가지않는다..
결국 뜰채에 가프에 5분동안 실량이후..
건져냈습니다...
ㅠㅠ
손이 떨렸습니다.....
미노우로 처음 손맛본거에다가..
사쥬가.........
무쟈게 크더군요..
줄자로 재보니 90 cm
무게는 무려7kg
캬캬캬캬캬
허나 이거 처리곤란...
집에가져와서 지금 친척부르고 난리났습니다.ㅋㅋㅋㅋ
친척과..직장동료와 한잔먹고 인낚엔 첨으로 조행기올려봅니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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