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낚시다니기 미안하기도하고 신항에 사람도 너무많아(학선생 꾼들)사람부딪히는 것도 싫어 마눌하고 애기 둘 차에 태우고 며칠전 장만한 루어낚싯대 들고 가까운 방파제로 가서 테스트하는셈치고 인낚에서 배운데로 한번 해봤슴다. 어릴때 던지바리 낚시부터 현재 찌낚시까지 30년이상 낚시를 하면서 온갖 어종(몇종안되지만)만나 봤지만 뽈락루어에 대해서는 사실50%정도 믿는거반 안믿는거반 정도로 불확실 했슴다. 이거 진짜 물겠나 내가하는게(낚시방법)맞게 하고있나 싶고 의구심이 한두가지가 아니었슴다.근데 낮에 해보니 놀래미 눈만 붙은게 졸졸 따라오면서 똑똑 치더라고요.신기해서 계속해봤지만 꽝... 그래서 날이저물고 다시도전 천천히 아주천천히 릴을감는데 뭐가 덜컹...손맛죽이더라고요.당겨보니 우럭25정도되는놈이 올라오는데 그때기분 첫감시(42손맞알죠//)잡았을때 하고 비슷 ...저도 비공인, 우리집에서는 공인ㅋㅋ 감시53,뽈락38까지 잡았는데 루어로 하니 또 그맛이 틀리더라고요.너무재밌고 신기하기도하고 2시간정도(추워서)했는디 우럭7마리 뽈락3마리 잡고 돌아와 마눌하고 한잔땡기면서 맛있게 먹었슴다. 근데 수심조절이 힘들던데 고수님들의 지도 편달 바랍니다.제가 뽈락을 너무 좋아해서 찌낚시를 거의 뽈락을 주대상어로 하는데 루어로도 가능 하다는걸 직접체험하니 스스로 만족감이 느껴지더라고요.단점은 아직실력이 떨어져씨알이 찌낚시에 비해 영...장점은 경제적으로 좀낫고요,추운날씨에 가족과 같이 갈수있고요(차안에) 일단은 초보치곤 괜찬았죠 ㅋㅋㅋ..다음에 조과있으면 사진첨부 하겠슴다.추운날씨에 즐낚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