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엔 오징어 풍년..
1 특공대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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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1
2007.09.04 15:03
요즘 남쪽에만 가면 누구나 오징어를 먹을만큼씩 잡는단다..
하여 앞전엔 꽝? 쳤지만 요번엔 대박이겠지 하고 또 날랐다..남쪽으로..
달마는 동쪽으로 갔지만은 난 남쪽으로 가야하는 이유는 오징어가 거기 있기 때문이다.
역시나 기대를 져 버리진 않았다..
하지만 어제보단 마리수에서 좀 떨어지긴해도 먹을만큼만 잡는다는 신념을 항상 버리지 않는다.
그 먹을만큼 이란것이 도가 좀 지나칠때도 있다..
하지만 항상 이웃들과 같이 나누어 맛있게 먹는다는것이 신조다.
그래서 울집 냉장고에는 물고기 뿐만 아니라 오징어 한마리도 없다.울집사람 맥주안주로 마른오징어 밖에없다.^^
오늘은 조촐하게 이바다낚시와 같이 갔는데 회원님들의 성화가 이바다 님의 전화를 때린다..ㅎㅎ
현지에서 담돌님은 진짜 먹을만큼 잡아놓고 있었다.
우린 같은장소에서 낚시를하다 찌낚시꾼들이 넘많아 포인트를 옮겨 낚시를하였는데 여기도 먹을만큼씩은 나온다.
오징어도 많이 나오지만 사람도 넘많다.
그중에 나도 끼어 있다는것이 새삼 새로워진다..아미 다른사람들도 속으론 저넘만 없어면 자리가 편할것인디....하고 할것이다.
와중에 낚시대까지 와자작~~~...옆에 구경하던 사람이 발로 아작 내버렸다..잘놓는다고 아이스박스옆에 잘놓았는데..
운명이 다 되었나 보다...
하지만 조과물이 있지 않은가....맛잇게 먹자..먹는게 남는것이다...
여러분도 같이 드세요....^^
특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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