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머리 아픈 일상속에
고등학교 친구들과 간만의 힐링 낚시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초보자 3명을 이끌고 5명이 떠나는 낚시여행
설렘반 걱정반으로 여수 국동항으로 gogo~~~






명가이드로 소문난 여수 동남낚시 포시즌을 타고 여수 소리도로 가기로 했다.
국동항 갑오징어 낚시때 많이 와보던곳 오늘은 그때와 사뭇 다른 긴장감이 .....






금오도 서북쪽 용머리 포인트로 자리를 잡아 주신다.
감성돔시즌때 자리 다툼도 나는곳
바라보는 여건만 봐도 감성돔이 잘될거 같다.
군데 군데 좋은 자리도 많이 보이나
우리 일행 다섯명이 한꺼번에 내릴 자리를 찾느라 포인트 제약이 많다.










우리가 자리잡은 용머리포인트중 제일 남단
볼락 조황이 다른곳보단 조금 떨어져도 친구 다섯이랑 낚시를 할려니
어쩔수가 없다.
이 초보군단들 등쌀에 밤에 고생좀 할거같다 ㅎㅎ







물에서 뛰는 숭어를 보고 큰고기니 저놈 잡자고 난리는 치는 초보군단 ㅎㅎㅎ








석양은 서서히 지고 본격적인 낚시 시작

난생 처음잡아보는 볼락을 들고 즐거워하는친구와 친구 조황

낚시는 뒷전 잡은 고기로 알콜을 탐닉하는친구
음주 장면은 올리지 않겠습니다.
갯바위에선 과도한음주는 삼가해 주십시요.
친구 한놈도 낙상사고가 있었지만 가벼운 찰과상으로 ....













이날의 조황 제가120여수정도
같이간친구 100여수
초보가합 20마리정도 였습니다.
친구들과 소풍 삼아 나간조황 치곤 찮았다고 생각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철수 길에 올랐습니다다.


머리 아프고 시기하고 질투하고
자기 자신의 실익만 추구하며 사람을 배신하는
번잡스러운 세상을 벗어나
순수한 우정으로 돌아간 소풍같은 여행
정말 소중하고 재미난 하루를 보내고 왔습니다.
자 떠나 보세요 힐링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