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암 방파제 호래기 세자리수 이상 호조황
1 붕타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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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30 01:01
안녕하세요~
호래기초밥에 빠져있는 승리의 강붕타 입니다.
4시쯤 출발하여 5시쯤 칠암에 도착하여 방파제를 둘러보니
역시 핫한 포인트에는 해지기 전 인데도 이미 자리를 잡고 계시더군요.
이동, 문중, 문동 모두 호래기를 낚으려는 조사님들이 엄청나더군요.
일요일이라 조금 더 많이들 오셨나보네요.
집어등을 설치하고 잡담을 하던중에 스톰님께서 히트를 하시네요.
어제까지 가장 빨리 호래기가 나온것은 5시 20분이었는데
오늘은 5시 7분에 첫 호래기가 올라왔습니다.
아마 흐린날씨때문인것 같기도 한데 피딩이 조금 더 일찍왔습니다.
오늘은 스톰님과 블루마린님께서 미친듯이 낚아 올렸습니다.
표층에 떠다니는 호래기가 슷테가 착수하자마자 바로 가져가네요.
설 걸린 녀석들이 많아서 랜딩하다가 아주 많이 떨어트려 버려서 정말 아까웠습니다.
쌍걸이도 여러번 하고 씨알도 굵어져 잔손맛이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
항상 그렇듯 호래기는 피딩만 보는편이라 정신없이 호래기를 담다보면 사진을 찍을 여유가 없군요.
2시간 정도의 긴 피딩시간동안 스톰님께서는 70마리가 넘는 호래기를 낚아버리곤
그동안 밑밥줬던 슷테들을 보상받는 기분이라며 매우 기뻐하셨습니다.
마붕도 스톰님이 호래기낚시에 즐거움을 알게되어 기분이 좋은 하루였습니다.
그동안 거제 , 가덕도 같이 먼곳으로 10번가량 출조했는데 번번히 낱마리라서 호래기를
접고 싶었지만 요즘같이만 호래기가 나와준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
피딩때 보면 방파제에 있는 모든 분들이 다 마릿수로 올리시고 일찍 철수를 하시더군요.
울산에서 오신분은 종종 마주치는데 1-2시간 피딩만 보고 바로 가시네요.
오늘의 경우는 2시간 정도의 피딩이 끝나고 30분정도 잠잠해서 채비를 바꿔보다가
다운샷리그로 바꿨는데 연타로 올라와주고 씨알도 훨씬 굵은 호래기들이 올라왔습니다.
거제나 가덕에서만 다운샷리그를 사용했었는데 여기에서도 잘 통하는 군요.
30분정도 재미있게 낚시하다가 또 입질이 뜸하여 8시에 철수를 했습니다.
사용장비
KR-X 에기시스 라이트에깅 호래기전용로드 SXES-862ULS-KR , SXES-792ULS-KR
레보 LT2000번 , 뉴파이어라인 0.5호 + 카본1.5호
인낚은 사진이 몇장 안올라가네요.
보다많은 사진과 정보는 카페에 올려뒀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부산지역 오리지날 바다루어 대표카페 네버랜드 http://cafe.naver.com/nerver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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