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쯔리겐에서 새로 출시된 에기 테스트 겸 해서 다녀왔습니다

15가지의 색상을 구입했구요
이중에서 오늘 물색이 약간 탁하여 다크계컬러를 중심으로 테스트 하였습니다

갈도에 내린시각이 오후 2시...
아직 이른시간이라 판단되어 벵에돔 낚시를 즐기다가 오후 5시30분경부터 7시까지 1시간 30분 동안
오징어 낚시를 하였습니다.

오늘의 변수는 바람이었습니다.
합사 1호의 낚시줄이 공중에 날라다니고 제대로 에기가 내려가지를 않습니다
캐스팅을 최대한 낮게하여 바람의 저항을 줄였습니다.
수심 15에서 20미터... 바닥을 찍어야 하기에 그리고 오늘의 바람의 영향을 생강하여 넉넉하게 40초를 세고..
다른컬러에서는 반응이 없다가 혹시나 하는 맘에 오늘의 히어로
하이 어필계 컬러중 오렌지 챠트를 장착하자마자 입질이 이어집니다.

처음엔 작은 씨알이 낚이다가 더 멀리 던지니 좀 큰게 물어줍니다
7마리를 오렌지 챠트를 사용했습니다.
다른 컬러를 사용할 필요없이 잘 나오니까 계속 사용했습니다

이번 쯔리겐에서 출시된 에기의 특징 중 하나가 바늘이 유연하다는 겁니다
이 말은 바닥에 걸렸을떄 지긋이 손으로 원줄을 당기면 바늘이 펴지면서 나온다는 이야기입니다
기존의 에기 바늘은 강하게만 만들어져 바닥에 걸리면 거의 버릴수 밖에 없었는데
이번 제품은 웬만해서는 에기를 회수할수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나 아쉬운점은 만개중 하나의 불량이 저에게 있었다는 점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에기의 바늘이 안 보이죠?
7마리를 잡고 몇번의 바닥 걸림에서 벗어났는데,,, 후유증인지.. 바늘이 달아나고 없네요..
한조무역으로 전화를 하니 불량품이라면서 교체를 해준다고 하네요
여츤 이번 제품은 다시 한번 더 출조하여 테스트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가지게 합니다
별 다섯개 만점 중 4개를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