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루어낚시를 즐기는 낚시꾼입니다.
인낚에는 처음 글을 올리느것 같습니다.
6월 부터 울산권과 부산권에도 무늬오징어들이 제법 솔솔한 재미를 주고 있었는데 7월들어 냉수대의 유입으로 조황이 잠시 주춤 하였습니다.
다시 수온이 조금 오르는것을 확인하고 그중 수온이 제일 높은 부산의 기장권으로 나가 보았습니다.
이번에 새로 지급받은 따끈~따끈~ 한 라이브 서치를 데리고서요~^ ^
오후 4시가 넘어 방파제에 도착하니 한분이 철수중이시고 찌낚시 하시는 분들만. 조용합니다. 그동안 냉수로 인해 조과가 좋지못했나 봅니다.
물색은 흐린편이고 바람도 뒤에서 오는 옆바람입니다.
한시간 이상을 에기를 교체하며 집중해 보지만 입질조차 없습니다... 그래서 잠시 쉬기로 같이 동행한 형님은 자리를 이동~
쉬는 동안 두분이 더 오시고 다시 에기를 날려봅니다.
멀리~~
두세번 폴링과 저킹을 반복한뒤 다시 폴링중 늘어져 있던 라인이 시원하게 펴집니다.
드디어 첫 입질~ 처음에 조금 저항을 하더니 이내 끌려나옵니다.
첫수는 야마시타 라이브 서치의 데뷔작입니다. 700g 급 수컷입니다.
3.5호 BOLN 컬러에 히트~! 제가 한덩치 하다보니 작게 보이는군요^ ^
떨어져 있던 형님을 불러서 사진으로 남기고 딴짓거리(카카오 스토리) 하면서 기쁨을 나눕니다~^ ^
잠시후 피딩타임이 다가오면서 베이트들의 움직임도 보이고 분위기가 좋아집니다.
집중~ 하며 케스팅을 반복 하던중 멀리 잘들어갔다 싶은 포인트로 에기가 착수되고 25 카운트. 그리고 부드럽게 롱저킹 다섯번. 폴링...
입질이 들어옵니다. 이번에도 라인을 시원하게 가져갑니다.
챔질을 하니 처음 15초 정도는 차고 나가기만 하네요~ 조금씩 드렉을 조절하며 버티기. 잠시후 발앞으로 다가오는데 k급은 넘을듯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