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암 호래기 호조황.포인트정보포함
1 붕타
부산
4
7,318
2014.12.30 01:06
안녕하세요~
승리의 강붕타입니다.
요며칠은 계속 호래기에 빠져 있습니다.
호래기가 호조황이라 피딩을 만나면 짧은 시간동안 먹을만큼 낚을수가 있습니다.
해지기직전에 포인트에 도착하여 1시간 반정도 피딩을 만나서 낚시를 하다보면 충분한 호래기를
낚을 수 있었습니다.
기장권의 발판 편하고 유명한 포인트들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 한적한 방파제를 찾았습니다.
최근 호래기전용로드를 입수하여 사용중인데 낭창거리는 솔리드 팁이라 아주 마음에 드네요.
오늘은 처음으로 블루마린님과 둘이서 세자리수를 넘겨보았습니다.
다른날과 다르게 오늘은 피딩이라고 1타1피가 되지않고 따문따문 계속 올라와주네요.
2시간 조금넘게 까지 꾸준히 올라와 주었습니다.
조금 더 낚고 싶었지만 발이 얼어서 도저히 낚시하기가 어려워 철수했습니다.
호래기 낚시를 가실때는 발에 붙이는 핫팩과 체온을 유지할수있는 넥워머와 따뜻한 모자와 장갑을
꼭 착용하시어 건강에 유의해 주세요~
낚시할때는 정신없이 낚다보니 사진찍을 여유도 없고 모아놓은거나 먹는 사진뿐이네요.
오늘도 마찬가지로 호래기회와 초밥을 만들었습니다
PS.
호래기낚시에 대한 이야기
호래기 낚시에 있어서 중요한것은 액션과 챔질을 동시에 하는것 입니다.
호래기의 발길질을 사람이 느끼기엔 너무나 초감각적인 부분이라
대부분의 입질을 느낀다고 말하는 것은 호래기가 슷테를 문 상태에서 제트분사를 하며
도망갈때의 탠션을 느끼는 것입니다.
혹은 촉수를 내밀어 슷테를 당기는 동작에서 텐션의 변화를 우연히 느끼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입질을 느끼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액션을 줄때 챔질을 동시에 한다. 라고
이미지를 그리며 낚시를 하는것을 추천합니다.
호래기가 있는 수심층을 파악하고 커브폴 프리폴을 섞어가며 슷테의 종류를 바꿔가며
생각한 대로의 낚시를 하는것이 호래기낚시의 큰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BY
승리의 강붕타
호래기 포인트 문의가 많을거라 예상되기에 포인트 정보를 함께 남겨봅니다.
포인트는 칠암의 이동방파제가 가장 핫플레이스이고
문동방파제와 문중방파제는 의외로 사람이 적어서 좋은 조과를 보장합니다.
이번주는 문동과 문중으로 다닐 예정입니다.
최근엔 여기저기 방파제를 옮겨다니며 사람없는곳에서 주로 했습니다.
안정적인 조과를 원한다면 집어등많은 방파제로 가시고 쪽박아니면 대박을 노린다면 사람 없는 방파제입니다.
칠암의 어느 방파제나 잘 나오고 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낚시하기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너울이 칠때는 조과가 안좋았고 비교적 잔잔한 날에 손쉽게 잘낚입니다.
공수마을이나 동암마을 쪽이 오히려 잘나오는데 낚시하는 사람이 적으니 그런것같습니다.
공수마을 정자 앞쪽이 포인트입니다.
연화리 쪽이나 대변신방은 편하게 낚시가능하지만 마릿릿수가 아쉽고 사람이 너무 많네요.
예상외의 지역인 미포에서도 호래기가 낚입니다.
호래기를 처음 루어로 낚은 곳이 미포입니다.
동백섬에서도 낚이고 백운도에서도 잘나오지만 자리싸움이 치열합니다.
사용장비
KR-X 에기시스 라이트에깅 호래기전용로드 SXES-862ULS-KR , SXES-792ULS-KR
레보 LT2000번 , 뉴파이어라인 0.5호 + 카본1.5호
인낚은 사진이 몇장 안올라가네요.
보다많은 사진과 정보는 카페에 올려뒀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부산지역 오리지날 바다루어 대표카페 네버랜드 http://cafe.naver.com/nerver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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