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는 작년보다 조금 늦게 한치가 나오기 시작했지만
한치 조항은 과히 폭발적으로 나오고 있네여
한치의 손맛에 이제 슬슬 지루해지고
좀더 강한 손맛을 위해 “무늬"를 꼬시러
언제나 함께해주는 친구와 함께 에깅을 나가보았습니다.
요즘 왠만한 포구에는 한치를 잡으시려는 찌낚하시는 분들이 넘 많아
한적한 갯바위를 찾아 고고
미리 생각해뒀던 저희만의 포인트..
역쉬 사람이 없어 넘 좋네여~
해창이 다가오는 가장 긴장되는 시간
멋진 그림같은 배경에 힘껏
3.0달고 첫 캐스팅~~
바람도 뒷바람에 분위기는 좋은데
몇번의 캐스팅에도 입질은 없고
더블스워드 보라돌이 장착
다시한번 캐스팅~~~
멀리멀리 가서 무늬 좀 꼬셔줘~~
헉 역시 바램대로 묵직한 느낌의 무늬가 쭈욱쭈욱 당겨가고 앗싸~
좀더 손맛을 보기위해 살짝 드랙도 조금 더 풀어주고
오버액션으로 손맛을 즐기며 한마리 랜딩 성공
앗 이론 핸드폰~
갯바위 너울에 핸드폰 고장났던 기억에 챙겨오지 못하고
이번 사진은 패스~~
조류도 바뀌면서 너울도 조금씩 넘치는거 같아 포인트 이동~
작년에 여러번 가서 손맛 쬐금 봤던곳이 궁금하기도 해서
조금 멀지만 이동
무늬가 나올만한 곳은 어디라도 고고이지여^^
사람이 많을거 같았지만 위외로 사람들이 별로 없고
분위기 짱~
3호 에기 달고 또 저멀리 캐스팅~~
원줄 관리하고 담배하나 물려는 순간 묵직해지는 이 기분
히트~~
무늬 머리를 맞혔나보네여^^






가지고 있던 3개의 더블스워드 번갈아가면서 공평하게
무늬, 한치, 문어까지 잡아주고 땡큐~~


시간가는줄 모르게 잡다보니 춥고 배고픔에 집으로 고고~

열심히 잡았으니 맛나게 먹고 다음을 기약해야겠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