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쭈꾸미 물때 조금을 맞이하여 삼천포로 쭈꾸미 잡으러 고고 했습니다. 너무 일찍 도착해서 배위에서 채비도하구 다른배 오신 조사님께 조언도 듣고 튜닝한 애기도 선물받고 ㅎㅎ 나름 유익한 시간을 보냈네요.. 7시출항에 5시20분 도착.. 다음에는 천천히 가야겠습니다. 나름 팁을 드리면 대상 어종에 따라 전용 로드를 쓰느게 유리하다는점.. 그리고 예민 할수록 마릿수에 도움이 된다는점.. 또 돈드는 조언에 ㅠㅠ 일요일 사상 다까야마에서 애깅대를 질러 버렸네요.ㅠㅠ 오늘 사용할 채비 입니다.. ns ML 라이팅대 와 합사 2호에 3000릴 선물받은 튜닝한 왕눈이에 왕눈이 애기 와 애자 위치는 그때 그때 위치 바꿔가며 운용했습니다.. 일빠다로 도착해 원하는 선수 부분에 자리잡고 오늘 낚시를 시작해봅니다.. 올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애깅루어 낚시 매니아 층이 두터워서 고수님들이 많이들 계신다는 점이네요. 오늘 제옆에서 하신분도 아주 간단한 채비에 제 2배 정도 잡아내시네요.. 많이도 떨추고요.. 바닥을 찍어 내는 감이 확실히 남 다르시더군요.. 조금 이지만 상당히 빠른 물살에 고전하고 있지만 연신 잡아내시는 분은 연신 잡아내시더군요. 유심히 채비 관찰하고 따라해보지만 빠른 물살에 .. 감이 잘오지 않더군요.ㅠㅠㅠㅠ 시즌 막바지여서 그런지 씨알이 많이 작아지고 큰놈들은 잘보이지 않네요... 문어도 간간히 오지만 오늘 저에게 문어.갑돌이는 잡히지 않더군요.. 조류가 줄어들때 마릿수로 올리고 빨라지면 낫마리로 올리고 ... 열심히 낚시 했습니다.. 배위에서 먹는 쭈꾸미 라면 먹고 얼마후 철수를 알리는 방송이 울리네요 시간이 참 짦은것 같네요.. 낚시할때만.ㅎㅎ
빈약한 오늘에 조과입니다.. 올해는 이렇게 지나가지만 내년에는 꼭 3자리수를 채우리라 다짐 하며 오늘 낚시를 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