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주도에선 볼락 루어낚시가 시즌을 맞았다.

찌낚시가 주춤한 반면에 웜으로 볼락 잡는꾼들이 늘어나면서 멀리 부속섬까지 나가서 하는 찌낚꾼들도 가까운 방파제나 갯바위에서 가끔 얼굴을 볼수 있을정도다.

지금부터 영등철까지 수온이 상당히 내려가는 철인데 이땐 대부분 물고기들이 저수온때문에 깊은 바다로 들어가버려 찌낚시하는분들에겐 손맛을 볼수있는 기회가많지 않다.

하여 일부 제주꾼들이 볼락 루어낚시를 배워 왕볼락의 당찬 손맛을 볼수있는
절호의 기회인 샘이다.
어제도 조우들과 함께 제주시내 가까운 갯바위를 찿았는데 오후5시부터 1시간
여동안 씨알좋은볼락 으로 18수 하니 손맛이 과히 벵에돔 손맛과 버금가는 손맛을
즐겼다.

채비를 보면 낚시대는 2.5m볼락전용 루어대나 민물용 송어나꺽지 루어대를 사용하면 되고 줄은 원줄1호나1.5호 나이론이나 카본사에 지그헤드 1/32 을 지접연결시킨다..
웜은 볼락전용으로 나오는것이 있는데 어제쓴 웜은 마리아 마마웜 2인치를 썼다.아쉽게도 우리나라 조구회사에선 웜이 생산되지 않는다고 한다.

요즘 제주 볼락 평균 씨알이 20~30급이라니 낭창한 낚시대로 올린다 생각해보면
그의 대물 벵에돔 의 손맛 수준이라 하겠다..

수온이 차가운 영등철...볼락으로 재미볼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여러분들도
같이 느끼시길 바랍니다...


특공대.




위에 놓인 계측카드가 10cm짜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