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남군 에깅 3차 탐사 다녀 왔습니다..
봄기운이 따뜻하게 감싸는 일요일 인데도 불구하고 현지엔 낚시꾼이 많이 보이지 않아
에깅하는덴 최고의 날 이었답니다.
전체 조과를 먼저 말하자면 1kg~3kg급 총 15마리 였답니다.
사진엔 먼저 철수한 회원이 있어 가지고 가는 바람에 전체 조과를 찍지 못했지만은
씨알면에서 본시즌 에나 나올수 있는 씨알들이 올라 왔답니다.
오늘도 들어 올리다 떨어진 넘들이 3마리..
본시즌이 다가온것을 느낀 하루 였답니다.
역시나 왕오징어의 입질은 낮보단 밤에..밤보단 해가 지면서 어둑어둑 할때 피크였답니다.
수온이 좋은데도(15.2도) 왕오징어들은 바닥층에서 입질이 왔고 에기의 색상은 밝은색
보단 다소 어두운 색에 빠른 반응을 보였습니다.
야광과 비야광 의 차이는 볼수 없었습니다 .
다만 저킹시 잘노는 에기 에 많은 조과가 있음을 알았답니다.
서귀포 포함 남군 전역이라 할만큼 왕오징어가 붙었다는걸 이번 탐사시 확인 하였습니다.
에깅꾼 보단 찌낚꾼들이 많은곳엔 찌낚시에도 마리수의 왕오징어가 올라오고 있었고
어떤 포인트 에선 에깅엔 않되고 찌낚 에만 올라오는 곳도 있었답니다.
하지만 많은 포인트에서 왕오징어 낚시가 되니 매니아 분들은 서귀포권 포함 남군쪽에서
손맛과 입맛도 함께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