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뽈락루어(뽈루)의 열풍이 거의 태풍 수준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마산은 어쩌면 그 중심에 서 있다?고 생각해도 지나친 표현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 마산만의 저조한 뽈조황에 더 남쪽으로 뽈루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타보니 아직 마산만의 여러 방파제에서 뽈루를 즐기시는 분들이 적으시고,
뽈루중 만난 많은 맥낚을 즐기시는 분들이 쉽게 뽈루에 입문하기를 꺼리시는 것 같습니다...
지금 부터 보름 정도가 지나면 아마 이곳 마산만에도 본격적인 뽈락시즌이 시작되리라 생각됩니다...
그때가 되면 많은 분들이 가까운 마산만에서 뽈루를 즐기시리라 생각됩니다...
현재 마산만에는 뽈루 대상으로 낮마리의 뽈락과 엄청난 개체수의 껍두구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거기에 덩달아 돌뽈락과 노래미가 딱히 어디다 말할것 없이 모든 지역에서 입질을 해대고 있습니다...
뽈락을 대상어로 하기에는 사실 인건비 안 나옵니다...
저 같이 초보인 경우 더 합니다...
그래서 생각끝에 뽈루 연습하는 샘 치고 마산만 이곳 저곳을 쏘뎅깁니다...
노력 비해 최대의 효과를 보여주는 넘은 단연 꺽두구...
바닥층에서 주로 생활하는 꺽두구의 특성상 채비 손실이 상당합니다...
이에 저는 민물 꺽지 및 쏘가리 용 지그헤드와 웜으로 연습을 하곤 합니다...
처음에는 밑걸림이 심했는데 시간이 감에 따라 그 횟수 또한 줄어들고 있네요...
아마 뽈락시즌이 되면 채비 손실은 더더욱 줄어들 것 같아요...
뽈락이 껍두구 보다 상층에서 입질을 하기에 굳이 채비를 바닥층에 머물지 않아도 되리라 생각되네요...
루어낚시는 감의 낚시인것 같네요...
그 감을 익히기에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많은 시행착오를 격게 될겁니다...
될 수 있으면 적은 노력과 비용으로 감을 익히기에는 꺽루?가 제격인것 같네요...
첨부터 넘 가벼운 채비로 연습을 하게 되면 시간과 노력에 비래 저조한 대가로 쉬 포기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뽈루의 재미는 다양한 채비 운용에 따른 효과가 일치할 때 찾아오는 것이라 생각되네요...
첨부한 사진은 월요일(4/16) 2시간 정도 꺽루?한 결과입니다...
사진 안 찍고 방생한 넘들은 사진의 것보다 2배는 많았을 것 같네요...
입질 패턴이 매번 틀리네요...
어떤넘은 쭈욱 빨고 어떤 넘은 툭툭치고 어떤 넘은 간담이 서늘하게 와락카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