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하미남의 대희님 조행기를 옮겼습니다)

요즈음 갑돌이 갑순이때문에 체면이 말이아니다.
갑이사냥에 푹빠져 루어사부 맨날황님도 무시한채 사냥에만 열중하였다.

11월6일 너무도 죄송스러워 포식 한번 시켜드릴 맘으로 소전님과 함께 남해로 달렸다.
이런 몇수하고 나니 바람은 불지요.갑돌이갑순이는 놀려가삐고 놀아주지는 않지요.
해는 지고 배는 고푸고....

ㅎㅎㅎ 놀려간 갑돌이갑순이 꼬신다고 소전님 정말 수고많았습니다.
어디서 데리고 오는지 옆에만 붙어있으면 갑이가 놀아주는디 다행히도 접대용 갑돌이갑순이
데리고 진주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장수곰탕에서 오랜만에 수선님.맨날황님.대희.장수사장님 사모님 썰어서 먹고 데쳐서 먹고
포식했습니다. 성도가 없어서 쬐끔 마음에 걸리긴 하더이다.(집에도착2시)

밤늦게까지 기다려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대희도 좀 끼워주세요
오징어말고 다른어종도 해야될텐데.........

(루어낚시동호회 월하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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