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시즌엔 가끔 여수 화정면권으로 탐사를 가지만
겨울 시즌에는 처음으로 포인트 점검차 다녀왔습니다.
* 보통 여수권 볼락낚시는 금오열도권(금오도/안도/연도)에서 많이들 하게됩니다만
화정면권(개도/사도/낭도)도 무시할수 없는 곳입니다.
* 아마 평균씨알면에선 화정면권이 금오열도권을 압도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아직 손을 덜탄곳이 많아서 당찬 손맛을 느낄수 있는 곳입니다.
* 뻘지대가 많아서 포인트가 상대적으로 금오열도권보다 제한적이고
그리고 뻘물이 져서 낚시할 물때가 한정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오히려 씨알면에선 금오도보다 훨씬더 매력적인 곳입니다.
* 큰 개체는 거의다 배가 빵빵한 만삭 상태였네요.
먹을만큼만 취하고 릴리즈 해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배가 빠방한 개체가 아니라도
이시기에 배를 갈라보면 대부분 유낭(알집)이 차 있습니다만
그래도 만삭 볼락은 산란이 임박한 개체이니 조금 아량을 배풀어 주시는게
후세를 위해서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