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질님의 조행기를 부러워하며~
더블테일님의 그 익살스러운 표정을 연구(?)했습니다~~
이번에 애교삼아 좀 따라해봤습니다 ㅋㅋ
낚시시간: 11월 8일 저녁부터 11월9일 새벽사이
지금 당장 낚시를 가고픈데 물때가 안맞아 발만 구르는 중입니다~
집에서 놀면 뭣하겠어요~~
어제찍은 사진에 장난끼 발동~~~총알 일발장전!!
어제의 동출멤버!! 든든한 우리형님들!!
소프로님 내심 애둘러 다른곳을 추천하셨지만 동생들의 집요한 고집에
결국은 75포인트로 동행을 하시게 되었습니다~
역시.....75....만만한 코스가 아닙니다!!
어렵사리 도착한 포인트에서 태클을 선별하며 낚시를 준비!!
상황이 점점 나빠집니다~~
끝날물을 향해 바쁘게 흘러가는 물때시간에 손발을 더 재촉해 보지만......
어려운 필드 여건속에 첫수로 5짜금 한마리가 올라옵니다!!
분위기 급 반전되며 낚시가 희망적으로 바뀝니다!!
소프로님 어머님드리려 일단 자연물칸에 보관!!
사이즈가 당연 살려주고픈 사이즈지만....특별한분께 받혀질 녀석이라 불쌍하지만 차습니다....
뒤이어 친절한 작살씨도 한수!!
저희 딸내미처럼 아직 너무 어린 농어라 소프로님의 눈에 띄기전에 얼른 귀가조치 시킵니다!!
-테클-
울테그라 C3000HG 허리캐인에깅
다이니마 PE 1.2
토우샷(옐로우,고추장)
패스트 리트리브 & 숏저킹
그래도 조황을 위해서 사진은 찍어둡니다^^
잠시후 제대로된 런커한수 했습니다~~~~~~
장타로 연속 숏저킹액션을 주는 과정에 로드까지 확!! 끌어당기는 강한 입질이 들어옵니다!!
30여미터를 여밭속을 질주하는통에 저도 덩달아 갯바위를 달렸습니다~
애깅로드로는 도저히 초반 견제가 되지않더라구요..... 반면 손맛은 죽음이죠^^
쇼크리더의 손상없이 잘 랜딩시켜서 이렇게 사진까지 찍게되었습니다!
이 짜릿한 기분때문에 두족류의 호조황에도 제가 농어루어에서 발을 땔수가 없네요 ㅎㅎㅎ
철수길 먼저 벙개모임을 즐기고 계신 회원님들을 찾아뵈었습니다^^
모든분들 너무 반가웠습니다~~~
농어루어가 힘든 초보 앵글러라면 얼른 오세요^^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부산 농어루어의 세상
"홀로피싱맨" 으로 오세요~ 같이하면 달라집니다^^
많은분들 오셔서 소프로님 가져가기로한 농어를 포기하시고
회원님들께 내놓으셨습니다~~
원래 당연한 스토리죠 ㅋㅋ 농어의 뱃속에서 나온 멸치들입니다~~~
농어..... 아직도 많이 남아습니다~~ 얼른 잡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