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면서 집으로 바로 가지않고
여느때와 같이 낚시를 갔답니다~
차로 1분 거리인 미포로 빠졌습니다~~
듬성 듬성 몰밭이 피어오르고 여기저기 멸치들도 비칩니다~
오늘 오전에 기온이 많이 올라 가길래 이런 날씨라면 승산이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는데
용왕님께 제 바램이 닿았는지
준수하고 빵좋은 65cm한마리 낚을수 있게 되었네요^^
서스팬딩미노우로 1미터 내외의 바닥을 둑둑 치면서 리트리브~~
5분정도 시간이 흐르고
퍽!!!!! 찌~~이익~~~~!!
드랙을 풀고 갑니다~ 합사 1.2호라 뻘짓을 하지 않는한 절대 라인이 끊어질 일은 없고~~
쇼크리더 역시 나일론 5호라서 조금 쓸려도 큰 걱정이 없죠~
이정도 준비면 따오기를 기대하면서 케스팅을 하는거죠^^
8짜정도로 예상했는데 이녀석 빵이 좋아서 깜박 속았네요~~
요며칠 서생,수영만 등등 여기저기서 아직 농어 소식이 들려옵니다~
중요한건 낱마리지만 이시기는 씨알급을 노려볼수 있다는 점이죠^^
오늘의 이녀석처럼 체구가 깡패인 녀석들이 설쳐대니 말입니다~
강추위에 집어등 켜고 입맛의 미학인 호래기낚시에 빠져 보는것도 좋지만
30분 내외로 쉽게 승부를 가를수있고 확실한 손맛이 보장되는 농어낚시역시 정말 끝내주죠^^
용량 덕분에 사진은 짧게 올립니다^^
야간낚시 가실때면 항상 보온에 신경쓰시구요
입맛 손맛 항상 가득하시길 바래요!!
아참 며칠전(12월8일) "홀로피싱맨" 카페에서 진행했던 호래기 리그가 있었답니다^^
너무나 많은 분들께서 오셔서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지요 물론 시상품도 넉넉했었구요^^
홀로피싱맨에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기는 좋은 자리가 정말 많습니다^^
한번 들러주세요 ㅎㅎ
다음카페 "홀로피싱맨"......... 이번에 "볼락리그전"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번 구경오세요^^